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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5-30, 16:23:02 에 사이버보좌관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민노당] 민주노동당 본격적인 ‘민심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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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마이뉴스]
민주노동당 본격적인 ‘민심잡기’ 나서
오는 22일 <민주노동당 민생살리기 10만Km 대장정> 부산에서 출발
김영균 기자 pnu93@hani.co.kr
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이 오는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충남, 울산, 창원 등 전국 각지를 순례하며 ‘노동자 서민의 당’으로서의 민주노동당을 알리기 위한 12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함으로써 본격적인 ‘민심잡기’에 나섰다.
민노당은 오늘(19일) “경제파탄, 민생붕괴, 정치실종 주범인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실책을 알리며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민노당의 정책대안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22일부터 ‘민생살리기 10만Km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부터 시작되는 이번 대장정에서 민노당은 주로 재래시장과 역 주변, 번화가 등 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장소를 이용한 정책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며 노동조합, 대학, 농민회 등을 방문해 권영길 대표가 직접 강연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에서는 22일 서면 부전역과 롯데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거리연설회를 비롯해 새벽 자갈치시장 방문, 구포장터, 범일동 평화시장 등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날 계획이며 사회보험노조, 태화백화점 노조, 전교조 부산지부 면담, 동아대 강연 등이 예정돼 있다.
민노당 오재영 조직국장은 “이번 대장정을 통해 그 동안 민노당이 끊임없이 제기해왔던 상가임대차보호법, 이자제한법, 고리채근절 등의 정책을 주요 이슈로 부각시킬 것이며, 전국의 영세상가와 농촌지역 5일장터 등 서민경제의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국장은 또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25일부터는 충남 천안, 29일 창원, 마산, 6월초에는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대장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2001/05/19 오후 3:20:00
ⓒ 2001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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