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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그러나 이런 건 배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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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불탱애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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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 시각 |
2002-07-16 11:36:26 from 218.52. 조회수 22 추천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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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시절, 노무현의 회상을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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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고무에 헝겊을 댄 가방도 있엇는데 읍내의 부잣집 아이들이
가지고 다니는 고급가방이엇다
어느 날 체육시간에 당번이 되어 친구랑 교실을 지키다가 그렇게
생긴 새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둘이서 가방을 뒤적여 보다가 면도칼로 그만 가방을 쭉 찢어버렸다
무슨 심술이엇는지 모르겟다
교실이 발칵 뒤집히고 담임선생님이 뭉둥이를 들고 범인을 찾으려고
했지만 노무현은 끝내 자백하지 않고 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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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회고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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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노무현)는 누나에게서 물려받은 찌그러진 필통을 창피해했다
4학년 때엔 좀 어수룩한 아이를 꼬셔 그 애의 반짝반짝하는 새
필통을 자신의 고물 필통과 맞바꾸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친구들이 "어떻게 급장이 그런 짓을 하느냐"고 비난해 노무현은 결국 필통을 되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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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필요한 주머니칼과 물총을 사기 위해
'학교에서 보내는 책값 통지서의 글자를 위조하고
'낮잠 자는 어머니의 치마 안을 뒤져 3천원을 훔쳐 하모니카를 산'일도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형과 누나에게 혼이 나고 어머니에게서 "큰 도둑놈이 될까
걱정"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
만사형통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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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에게 뜨거운 박수를
이 시대는 결단과 용기를 필요로 한다 더 나아가 약간의 카리스마를 요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민주주의는 금세기 가장 훌륭한 정치제도이긴 하지만 너무나 황금만능과 이기주의에의한 지적 도덕적 위기를 초래하고 말았다
피땀흘려 학식과 덕망을 쌓았다고는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이것들을 자신만의 개인적인 탐욕을 위한 도구로 사용해도 크게 어색하지 않은 풍토가 이미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찌 냉소적이거나 방관자적인 것을 나무랄 수 있겠는가?
현 정권은 이러한 상황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관리들을 임명은 스스로 해 놓고 감독이나 통제는 나몰라라 하는 식이니 권한은 이미 있겠다 나같아도 딴짓을 해먹을 마음이 날 것 같다 따라서 옛 박정희 정권의 강력한 리더쉽을 그리워 하게 되는지도 모를 일이다 언제 어디에 있든 권한이 있는 만큼 책임과 희생이 반듯이 따라야 하는 법이다
이제 노무현은 대통령직에 연연하지 말고 제목소리를 잃지 않아야 한다 이 헝클어진 시대에는 독불장군이라는 오명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날카로움과 식을줄 모르는 불굴의 의지를 쓸데없는 협상이나 통합으로 누그려 뜨릴 필요가 없다
장상총리 내정자에게 오늘 낸 목소리와같이 언제나 늘 노무현의 참신한 목소리가 식지 않아야 한다 조선일보나 어떤 신문과도 또 어떤 단체나 인물과도 그릇되거나 불의를 보이면 언제든지 대적할 만한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것이 강력한 리더쉽이 될 수 있고 흐려져가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노무현이 반듯이 국민의 희망을 이루어 줄 것을 믿으며 커다란 용기와 뜨거운 박수를 다시한번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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