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분야는 사실 아직까지 삼페인을 터뜨려 놓고 정작 남 좋은일만 시킨
그런 분야였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시간이 있고 전 세계적으로 볼때 아직
시장확대의 여지가 남아있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분야인 까닭에 우리가
조금만 노력하면 세계 1등 상품과 업계에서 통하는 사실상의 표준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따라서 이 분야에 대한 모든 사람의 관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소위 말하는 신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산업입니다.
즉 지식기반 사회를 위한 핵심분야란 이야기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직접 밥을 먹여주지는 못하여도 밥 먹을만하면 꼭 신경쓸 분야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도대체 세상이 어찌돌아가는지 도대체 이웃집에 무슨일이
있는지 알 수있도록 해주니까 말입니다.
이러한 정보통신 분야는 우선 정보화 부문과 통신부문으로 나누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뒤섞일 경우 혼란스러운 논의가 되기 쉽습니다.
우선 통신부문에서 우리나라는 통신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나라 중 하나입니다.
초고속 통신망과 이동통신부문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초고속 통신망은 ADSL부문이고 이동통신부문에서는 CDMA상용화이겠지요.
이 분야에서는 원천기술의 확보가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통신용 비메모리 반도체의 설계능력이나 기획능력등이 필요하지요.
이쯤하고 정보화 부문을 살펴볼까요?
H/W분야는 메모리 반도체와 주변기기 일부를 제외하고는 죽을 쑤고 있지요.
S/W분야는 On-Line게임과 SI분야만 국내에서 선전하고 있구요
다만 Internet을 활용한다든가 PC보급이 잘되어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럼 종합해서 현실을 살펴보자면
돈 되는 일을 잘못하고 있고 그렇다고 별볼일 없는 시장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선 우리 특유의 통신기반System을 개척하여야 합니다.
중국의 경우 CDMA와 TDMA를 결합한 새로운 기반기술을 가지고 외국의 업체들을
향하여 특허료 협상의 무기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통신시장은 이제 시작인 시장입니다. 향후로도 주도권이 몇차레 뺏고 뺏기는
싸움이 벌어질 수 있는 시장입니다.우리나라의 전자통신연구원을 잘 활용하여야
하고 우리나라 재벌사들의 참여를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바로 재벌들이 할 일이
돈 많이들지만 장래에 큰 돈 벌어줄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하는 일입니다.
다음으로 비메모리 반도체를 지원하여야 합니다.
통신분야뿐만 아니라 인텔이나 AMD, 트랜스메타 같은 회사의 연구소를 유치하고
그들의 기술이전을 받을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야 합니다.
그 회사 출신자들을 초빙교수로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
다음으로 우리의 Internet 인프라 구축경헙을 외국에 전수하면서 기반시스템이나
장비등을 판매할 수 있어야 합니다.
ADSL을 대중화 했던 경헙이나 접속료 산정 방법이나 장비가격 책정방안을
전수해 주고 합작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던가 수입할당량을 보장받는 것이
좋을 듯 하군요.
다음으로 다양한 S/W Community를 지원하여 S/W산업이 꽃피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현재 SI산업과 온라인게임을 제외하면 아직도 불모지입니다.
그리고 아래아 한글과 나모웹에디터를 빼면 대표상품도 없습니다.
TMax와 같은 시스템 소프트웨어들이 많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기업에서 사용할 제품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이야기 지요.
따라서 지원센터에서 개발시에 장비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하고
다양한 S/W들이 개발될 수 있도록하여야 하고, 개발하여 일정한 기준을
만족할 경우에는 기업화하고 정부가 일정부분의 지분을 가지면서
일정량을 구매해 주는 제도를 운영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한 첫 단계가 다양한 S/W Community를 지원해 주는 일이지요.
이렇게 해서 꾸준히 우리의 갈길을 향해간다면 우리안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나
인텔이나 퀄컴같은 기업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Cyber Webzin
네티즌 정책제안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