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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4-09, 00:19:00 에 서기철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통일/외교] 대북관계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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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현을 저해하는 세력을 소멸(消滅)이나 소멸(燒滅)되도록 기다리지 말고 우리민족의 힘으로 소멸(掃滅)시키자!
-2002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기 위한 부산통일연대 참가단체 대표자 대회에서-
6.15남북공동선언실현부산시민통일운동연대 집행위원 서기철
(연락;051-441-4103 전송;051-441-4703 휴대;016-555-5099 E-mail; ksrp9908@kornet.net)
이 땅의 매국적 반민족적 반통일적 수구보수세력의 행적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추하고 야비하고 통탄할 일이 많지만 지난 2월 2002년 새해맞이 남북공동모임에 참가했다가 모임의 무산으로 허탈감과 아쉬움을 경험했던 본 발제자는 수구세력이 2002남북공동모임이 무산되는데 어떤 영향을 끼쳤나를 짚어 보고 그 대책을 생각해 보고 자한다.
"때리는 신랑보다 말리는 시어미가 더 밉다" 는 우리 속담이 있다.
우리민족의 통일을 저해하는 세력은 국내외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외세(外勢)들은 우리 민족을 강점약탈하고 지배하기 위해서 우리의 화해 협력 교류를 통한 평화적 통일운동을 방해해 왔고 지금도 갖은 악랄하고 사악한 수법을 구사하면서 딴지를 걸고있는 미국 일본정부와 부시, 딕체니, 렘스필드, 고이즈미....등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處斷)해야할 존재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더욱 슬프고 통탄할 일은 오직 자기네 기득권 수호와 집권에만 눈이 멀어버린 이 땅의 반통일 반민족 수구보수세력들은 이 교만하고 야비한 외세(外勢)에 빌붙어 민족의 화해와 교류협력 그리고 평화적 통일운동을 저해하고 있으니 외세 보다 더 얄미운 기필코 소멸시켜야할 쓰레기 같은 존재들이라는 말이다.
2002년 새해맞이 남북공동모임 행사가 무산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불미스러운 일들이 많이 있었다. 애초에는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남측대표단350명, 북측 대표단 100명이 금강산에 모여서 개최하기로 되어있었다.
그러나 2월 5일 소위 거대야당이 "이번 행사가 부시 미국대통령의 방한 시기와 겹친다는 데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북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부는 행사 개최를 재고해야 한다"고 논평까지 발표하면서 남북공동모임을 가로막고 나서는 반통일 행각을 보였다.
이렇게 되자 종단 측에서도 한미정상회담을 이유로 남북공동모임을 연기할 것을 강력하게 제의하여 이 과정에서 날짜가 2월 26일에서 2월 28일로 연기가 된 것이다.
또한 제2 야당도 24일 논평을 내어 "지난 해 평양 8·15 행사에서 우리측 참가자들이 국법을 어기고 이적행위를 한 사실을 망각해선 안 된다", "통일은 환상이 아닌 만큼 북한의 통일전략전술에 악용될 소지가 있는 행사 참가를 위한 방북승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남북공동모임을 가로막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수구세력의 이러한 작태는 미국과 교감을 갖고 미국의 의도 데로 훼방을 놓은 냄새가 지독하게 풍겼다.
미국이 공동모임을 무산시키는데 간여했다는 구체적 물증은 없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볼 때 2002새해맞이 남북공동모임처럼 중요한 순간마다 항상 우리민족의 화합을 막아 나섰음을 우리는 알고있고 앞으로도 그들의 그러한 작태는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기에 어렵지 않다.
올해 실시되는 지방선거나 대선에서도 미국은 반통일 세력들이 집권할 수 있도록 은밀한 지원을 전개할 것이고, 이에 힘입은 반통일 세력들의 준동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다. 거대야당 총재라는 사람이 미국과 일본을 방문해서 보이고 돌아온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모습은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따라서 이번 남북공동모임이 무산된 것에 대한 교훈과 과제를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그 원인을 제거하는 투쟁을 치열하게 전개해야 할 숙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보고,
첫 과제는 외세의 공조를 파기하고 민족 공조를 실현해야 하고
두 번째 과제는 반통일 세력들의 준동을 철저히 분쇄해야 하며
세 번째는 남측 통일운동 세력의 일치단결이 중요하며
마지막으로 민족끼리의 화해협력과 평화통일로 가는 국민운동의 불가피성과 절박성에 대한 관심을 온 국민이 가지게 하는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심을 가져야 이해를 하게되고 이해를 해야 나누고져 하는 마음이 생기고 상호 나눔과 공유는 곧 화해협력이기 때문이다.
반통일 수구세력들은 항상 북이 곧 남침을 감행할 것처럼 공포분위기와 위기의식을 조장해서 정권유지와 부정부패, 자기모순을 은폐수단으로 삼아왔다. 미국도 똑같이 세계적으로 자국(自國) 외적(外的)문제를 야기 시켜 자국(自國)문제를 무마하고 호도하여 정권연장과 결점과 부정을 감추려하는 작태를 연출한다. 서로배우고 가르쳐주는 것 같은 긴밀한 관계임이 여기에서도 노출된다.
다시 한번 각성을 촉구하고싶은 것은 미국의 맹방이다, 혈맹관계다, 그로벌파트너쉽이다 하는 것 까지 알고 보면 미국패권주의의 달성을 위한 소도구일 뿐이라는 점이다.
맹방이나 혈맹 등은 평등한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지 착취당하고 간섭받는 관계가 아니지 않는가?
20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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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 Webzin
네티즌 정책제안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