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의워님께
안녕하십니까?
최근의 당대선 후보전에서 특히 이념문제의 공세를 받으시는데
한편으로는 대선본선거에서 나오게 될 이념적 공세를 미리
거르게 된다는 차원에서 볼땐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때 이념적 공세에 일일이 반박하기보다, 특히 감정적
대응보다는, 논리적이고 적절히 필요할 때에 한해서만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이념적공세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정책적인 면을 부각시키시고,
이념적인 문제는 차단시켜야할 필요에 한해서만 처리한다면 계속 상대의 감정에
좌우되지 않고 새로운 면을 국민에게 각인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노무현 의원님!
구체적인 제안이 되지않아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만, 작금의 상황을 볼 때 이념공세에
매번대응하다보니(물론 신문에서 의도적으로 부각시키지만) 국민에게 노무현님의 정책에 대한 것을 인식시키는 면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멜을 보냅니다..
물론 본선에서 부각시키면 되지만 짐부터 계속 정책을 연구하시면서 일정부분은
미리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노무현님!
앞으로 어떤 상황 변화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선전하시고,
항상 서민층을 위한 정책을 계발하시고, 첨의 맘으로 끝까지 하시기를 바라며,,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한 말로 멜을 끝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2002년 4월 3일
장성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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