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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4-04, 17:51:43 에 oh007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정치]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중 이인제 후보님 연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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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최고위원 경선 조회수:13
인물 : 이인제
[2000년 8월 23일 대전 평송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 최고경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 연설문 입니다]
존경하는 고향의 선배동지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행운의 숫자 기초 7번 이인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여러분께 인사올립니다. 저를 포함한 뒤에 계신 15명의 최고위원 후보들이 충효의 고장, 중용의 정신이 넘치는 땅을 찾아주셨습니다.
이번 최고위원 경선은 후보의 우열을 가리는 선거가 아니라 당이 필요로 하는 인물을 우선순위로 뽑는 선거입니다. 어느 누가 당과 나라를 위해 열정과 용기를 갖고 있는지, 지역간 균형, 여성의 평등한 참여 등 주권자이신 충청 대의원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들의 처지가 곤궁하다고 말씀들 하셨지만 여러분들은 역사의 승리자 이십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삽니까? 부귀와 재산은 일시적인 것이지만 명예와 자존심, 자긍심은 오래갑니다.
여러분들은 김대중 대통령과 국민의 정부를 탄생시켰고 반세기 이상 절망으로 얼룩진 냉전을 불태워 민족 통일 시대의 꿈과 비전을 함께 하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른 새로운 꿈과 비전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샌 호세를 중심으로 하는 실리콘 밸리는, UC, 버클리, 스탠포드 등 유명대학에서 배출한 인재들이 만든 도시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곳의 집값은 인근보다 3배가 더 뛰고 있다고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지식 정보화 강국을 위해 새로운 두뇌산업, 미래산업을 개척해 가고 계십니다. 우리 또한 서울의 테헤란로는 밤에도 불빛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7,000여명의 두뇌들이 모여 있는 우리 대전의 대덕연구단지는 KIST등에서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하여 만든 곳입니다. 대전대덕 연구단지를 벤처산업의 메카, 중심으로 우뚝세워 전국의 다른 집값보다 3배이상 뛰게 하겠다는 것을 저는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용기를 갖고 미래로 나아갑시다. 지난 4·13 총선전 까지만 해도 이곳은 절망의 땅, 다른당의 지역패권에 눌려 민주당의 깃발을 꽂지 못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저에게 중앙선대위원장을 맡기셨습니다. 저는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전국정당을 만들기 위해 애써왔기에 저에게 전국정당을 만들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저에게 전국을 맡기시면서 비례대표를 제의했지만 저는 이를 거부하고 고향에서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마침내 이곳에서 1/3인 의석 8석을 만들었고 제주도에서 저멀리 강원도에 이르기 까지 한나라당을 누르고 1당이 되었습니다. 불행히도 영남의 광활한 땅에서는 한 석도 건지지 못했지만 우리는 전국정당의 초석을 만들었습니다.
저 이인제에게 힘을 주십시오. 17대 대선과 총선에서는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하여 전국정당을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사과나무도 5년이 지나면 열매을 맺고야 맙니다. 개혁을 통한 지식경제 강국 건설!, 민족 통일의 길! 5년만에 완성할 수 없습니다. 만약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이 사과나무를 송두리째 밑둥부터 자르려 들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절망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우리는 반드시 재집권하여 김대중 대통령의 개혁과 통일정책을 계승발전시켜 인류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야 합니다.
지난 1월 창당된 우리 새천년 민주당은 오랜세월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해오신 당원동지들과 전국 각지, 사회 각 분야에서 인재들을 모아 전국적 국민정당을 건설해 왔습니다. 우리는 모두 평등한 동지들입니다. 온 국민의 열망을 담아낼 활력넘치는 지도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한나라당은 지역주의 패권을 풀지 않고 있습니다. 정권을 다잡은 듯이 설쳐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이회창총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김대중대통령을 흔들고 있습니다.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십시오. 어떤 여론조사에서도 이회창총재보다 더 큰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이회창총재로부터 김대중 대통령을 지켜내고 재집권의 길을 활짝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8월 23일 청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된 최고경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 연설문 입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국민의 정부를 세워주신, 존경하는 선배 원로 당원동지 여러분! 지역주의의 벽속에서 힘들게 오랜동안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해 오신 원로 선배 동지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향은 언제 찾아와도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고 달콤합니다. 어머니는 아들의 눈빛. 목소리만 들어도 아들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저 이인제의 눈빛을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 똑똑히 보아 주십시오.
지난 산업화시대에 공장을 짓고 상품을 생산하여 해외로 수출해야 살 수 있을 때 충북은 오히려 외로운 섬이었으며 소외감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지식정보화 시대와 첨단 과학시술의 시대를 개척하고 계십니다. 오성과학단지, 청주국제공항 신설 등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 충북은 새로운 희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 이인제 이원성위원장님, 홍재형의원님, 당의 원로이신 이용희고문님, 정종택 전 장관님, 육군대장출신 김진선장군님, 젊은 노영민, 이근규위원장과 함께 충북의 중심, 한가운데에 있겠습니다.
4,13총선에서 김대중대통령께서는 저에게 중앙선대위원장의 자리를 맡겨 주셨습니다. 저는 김대통령께서 저에게 주신 임무를, 전국정당을 건설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총선때 저는 영남, 호남을 제외하고 제주도에서, 충청도, 멀리 강원도에 이르기 까지 시계추처럼 왔다갔다 하면서, 자동차에 타면 160킬로 이상으로 달리고, 하루 20번씩, 심지어 하루에 6시간을 연설하며 김밥과 라면으로 때우며 전국을 누볐습니다.
남북의 통일시대, 세계로 뻗어가는 한반도 웅비의 새시대에 지역주의로는 안되겠다며, 개혁과 통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는 우리당의 인물들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저 제주도에서 멀리 강원도에 이르기 까지 비록 영남의 벽을 뚫지는 못했지만 전국정당의 초석을 만들었습니다. 충청도에서 1/3이상 의석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토대로 전당대회에서 반드시 전국정당의 기초를 마련하여 새롭게 힘을 얻어 정권재창출의 길로 나서야 합니다.
저 이인제는 지금까지 한번도 지역주의의 안주함이 없이 지역주의를 온몸으로 극복해 왔습니다. 충청도에서 태어났지만 경기도에서 국회의원과 민선도지사에 당선되는 등 경기도민들은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어디에서 태어날 것을 알로 태어난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 주십시오! 충청도에서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신다면, 저는 반드시 영남 지역주의의 벽을 산산 조각 으로 만들겠습니다!
아칸소의 시골 촌뜨기인 클린턴이 세계를 지배하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듯이, 만약 충청도에서 새로운 걸출한 지도자가 나온다면 대통령이 한국정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입니다.
사과나무도 5년이상 자라야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는 지금 미래산업, 지식정보화 강국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남북관계는 지금부터 시작이며 또 얼마나 많은 용기와 열정, 힘이 필요합니까! 5년 만에 모든 것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 냉전수구세력인 한나라당은 이 사과나무를 밑둥부터 자르려는 사람들입니다. 한나라당에게 정권이 되돌아가면 역사는 얼마나 또 퇴보하며, 국가는 또 얼마나 불행해 지겠습니까! 우리당과 대통령에게 이보다 더 큰 불행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들은 틈만나면 대구, 부산, 경북으로 내려가 지역주의를 선동, 조장하고 있습니다.
저 이인제 텔레비전과 신문에도 잘 나오지 않지만 어떤 여론조사에서도 한나라당의 이회창총재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1대 1로 붙으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이회창총재의 기를 꺽어 대통령의 남은 임기동안 개혁과 통일의 길을 뒷받침하고 정권재창출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8월 22일 대구 시민회관에서 개최된 민주당 최고경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신 내용입니다.]
존경하는 대구· 경북 선배 당원동지 여러분 !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여러분께 정중한 인사를 올립니다. 여러분은 이미 역사의 승리자이십니다. 21세기의 문을 연 김대중대통령과 국민의 정부를 탄생시켰고 개혁을 통해 지식정보화 사회의 비전과 전세계 인류에게 평화와 통일의 선언을 이루어냈습니다.
이제 마지막 할 일이 있다면 김대중대통령께서 위대한 대통령으로 남으실 수 있도록 뒷받침해 드리는 일입니다. 김대중대통령의 업적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켜 21세기 강국시대를 열어나가는 일입니다.
제가 이탈리아 밀라노의 베르사체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패션과 섬유산업의 도시 대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야심찬 밀라노프로잭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대구 경북은 패션과 섬유산업의 중심으로 우뚝설 것입니다.
세계적인 자동차회사 르노가 연간 250만대를 생산하는 일본의 닛산자동차를 인수하고, 10만대의 생산을 하고 있는 우리의 삼성자동차도 인수했습니다.
연간 10만대의 생산에 불과한 삼성자동차를 인수했던 이유는 부산과 대구 경북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를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공급업체로 키울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이 부산과 함께 자동차부품 산업지대로 활짝 길이 열린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대구 경북은 교육의 땅입니다. 이곳은 조선 500년 영남학파로 유명한 교육의 도시입니다. 대구 경북 경산에만 8개 대학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UCLA, 버클리, 스탠포드 대학 등은 망치로 물건을 만들어 세계를 지배했던 엘리트들을 배출한 곳입니다. 지금 대구의 위천공단 등은 교육의 도시, 대구 경북에서 엘리트들을 배출하여 고부가가치 벤처 첨단산업단지로 만들어야 미래가 있습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저는 후보 중의 한 사람이었는데, 대선 한달 보름 전까지만 해도 영남에서 60%이상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당시 김영삼대통령에게 단돈 1원도 받은 사실이 없었고, 3번이나 청와대에 불려가 저지 받았지만 결단을 내려 대선에 출마했습니다.
그런데도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200억을 받았다고 1주일간 신문 방송을 동원하여 저를 정치적으로 학살했습니다. 이곳 대구에 방문했을 때, 저를 지지하는 어떤 택시기사가 쫒아와 "큰일났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YS를 구속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더 소중한 것은 인간으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열렬히 지지해 주신 대구시 경북도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뜻을 지금도 가슴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저의 첫사랑이었다는 것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저 이인제 여러분께 지역주의의 벽에 한번도 안주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총선 당시 저는 영남과 호남에 올 수가 없었습니다. 100표, 200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수도권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대선 때 고향인 저의 충청도에서보다 인구 1천 3백만이 사는 영남에서 26%이상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셨고 강원도에서도 압도적으로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지역주의의 벽을 온몸으로 거부하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저의 정치적 목표입니다. 전국정당의 기초를 만들어 주십시오.
징기스칸은 고비사막이란 척박한 땅을 토대로 하고도 세계를 정복하였으며, 나폴레옹은 나의 사전엔 불가능이란 없다고 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하면된다'고 했으며, 김대중대통령께서는 50년 묵은 역사의 한을 풀었습니다.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이번에 우리가 전국정당의 기초를 만들어 다음 대선을 준비하면 17대 총선에서는 대구 11개, 경북 16개 지구당위원장 중 적어도 1/3이상이 지역주의의 벽을 허물고 당선될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전국정당의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지 여러분!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번영과 통일의 21세기로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2000년 8월 21일 광주 염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민주당 최고경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신 내용입니다.]
존경하는 선배 당원동지 여러분!
저의 기호가 7번인데 연설순서도 7번이어서 행운이 두 번이나 겹치고 있습니다.아무래도 큰 은혜를 입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독재의 창끝으로부터 김대중대통령을 구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주셨습니다. 50년만의 정권교체로 개혁과 통일, 민족의 비전을 지키셨습니다. 광주민중항쟁 그 피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셨습니다.
이러한 사실만으로도 여러분들은 위대하십니다! 광주청문회때 저는 청문회위원으로 참여하면서 피의 진실을 알며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당시 증인으로 나오신 김대중대통령을 제가 심문할 때 보았던, 고통의 역사를 힘들게 헤쳐나오신 위대한 거인의 모습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 이인제, 김대중대통령의 개혁과 통일정책을 뒷받침하여 역사에 위대한 대통령으로 반드시 만들어드릴 것을 여러분앞에 약속드립니다!
지난 대선이후 저는 9개월만에 당시 국민회의와 합당하였습니다. 권력을 탐해서 합당했다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대선 당시 한나라당은 저에게 5년간 책임총리를 하라, 장관을 하라고 제의했지만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은 이인제입니다.
지난 대선때 저는 노동자와 농민, 어민의 집에서 자면서, 또 시장바닥에서 순대국을 먹어가며 세대교체를 통한 국정개혁을 외쳤습니다. 과정은 달랐지만 김대중 대통령의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개혁정책은 저의 비전과 목표와 하나도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한나라당은 반대했지만, 인도적인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과 비료를 무조건 지원해야 한다는, 정경 분리에 입각한 저의 통일정책이 김대중대통령의 통일 정책과 똑같은 정책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계신다면 여러분! 저에게 큰 박수들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나라당은 이인제 때문에 김대중이 당선되어 정권을 빼앗겼다고 아직도 헐뜯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정권은 국민의 마음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김대중대통령 정권의 탄생은 하늘의 명령, 역사의 순리였다는 것을 저는 여러분과 함께 확인하고자 합니다!
국민의 정부가 들어서고 IMF위기 상황 속에서, 개혁이 한나라당의 반대에 의해 비틀거릴 때 그들은 국무총리 인준 동의안을 6개월이나 질질끌며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국난극복을 위해 국민회의와 합당했습니다. 명분은 딱 한가지였습니다. 정계개편을 통한 전국적인 국민정당의 건설! 이 하나의 명분에 아무런 조건없이 합당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김대중대통령 같은 걸출한 시대의 위인도 지역한계에 갇혀 3번이나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저는 전국적인 국민정당의 건설, 이 하나에 합의하고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미국에 가서 6개월간 공부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4·13총선에서 김대통령께서 저에게 선대위원장을 맡기셨을 때, 저는 온몸을 불태웠습니다. 승용차에 몸을 싣기만 하면 160킬로 이상으로 달렸고 하루에 20번씩 연설하며 차안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며 전국을 누볐습니다.
마침내 김대통령의 지도력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땀과 눈물로 전국정당의 기초를 이루어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동지여러분! 전국정당을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 이인제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지난 대선에서 고향인 충청도보다 영남에서, 강원도에서 국민 여러분들은 저에게 큰 힘을 모아 지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이번에 여러분들이 저 이인제를 지지해 주신다면 어느 누구도 새천년민주당을 지역정당이라고 손가락질 할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라는 것을 여러분께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김대통령의 개혁과 통일정책을 저 이인제가 뒷받침하겠습니다. 만약 김대통령이 국민의 박수 속에 위대한 대통령으로 남을 수 있다면, 17대 총선에서는 이인제가 적어도 영남의 1/3이상 국회의원을 만들 수 있음을 약속드립니다!
한나라당은 이인제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텔레비전과 신문에도 잘 나오지 않는 이인제가 지금도 이회창총재보다 압도적으로 지지율이 높습니다. 이회창총재의 한나라당이 걸핏하면 대통령에 흠집을 내려고 하고 있지만 저 이인제가 그들의 기를 꺾어놓고야 말겠습니다. 정권재창출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8월 21일 전북대내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민주당 최고경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신 내용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하늘을 보니 청명하고 유난히 높았습니다. 여름이 가고 이제 가을이 오고있는 것 같습니다.
독재의 사슬을 끊고 김대중대통령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했으며, 21세기 민족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 가고 있는 국민의 정부를 탄생시켰습니다.
55년 적대적인 남북관계를 화해와 통일의 길로 이끌어 가고 계십니다. 긴 역사를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한 사실 하나만으로도 여러분들은 위대한 당원동지들이십니다.
국민의 정부 탄생이후 부정부패와 재벌경제, 관치금융 등은 더 이상 이사회를 이끌어 갈 질서가 될 수 없고 낡은 껍질을 깨뜨리고 새로운 질서, 가치가 창조되고 있습니다.
세계가 IMF위기를 극복해 낸 한국을 놀라워하고 21세기 지식정보 강국의 비전을 갖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의 새 물결이 중단되는 일 없이 전진해야 합니다. 화해와 통일의 길, 600만 해외동포와 남북 7천만 겨레의 민족웅비의 새 비전이 중단되어서는 결코 안됩니다.
사과나무도 5년 이상 키워야 열매를 맺는 법인데 냉전수구세력인 한나라당에게 이 사과나무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도끼로 사과나무를 밑둥부터 잘라 낼 것입니다.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추진하고 계신 개혁을 차질없이 뒷받침 해드리고, 재집권하여 번영과 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새천년 민주당의 창당은 정권교체를 이루어낸 국민회의 동지들과 이인제의 국민신당 동지들, 전국 각지의 새로운 신진세력들을 한데 모아 이루어냈습니다. 8·30 전당대회에서 우리는 그간 임시체제로 운영해온 당의 완전한 지도체제를 최초로 국민 앞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전국정당화가 되어야 정권재창출의 문을 활짝 열수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은 제주도와 충청도, 전라도와 경기도, 서울과 강원도에 이르기 까지 한나라당을 누르고 1당을 차지하여 전국정당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김대통령의 뒤를 이어 개혁과 통일의 비전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하여 정권재창출을 반드시 이루어야 합니다 여러분!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앞에 본격적으로 당의 지도부가 선을 보이게 됩니다. 역동적인 리더쉽을 반드시 구성하여 당이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국민의 고통을 함께 하며, 국민과 더불어 김대중 대통령의 통치력을 강력히 뒷받침하겠습니다.
저는 지방이 살아야 중앙이 산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25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지방자치연구회의 고문으로 있고, 경기도지사를 해봐서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저 이인제는 위대한 지방화 시대를 반드시 개척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텔레비전과 신문에도 안나오지만 한나라당의 총재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걸핏하면 김대중 대통령을 물고늘어지는데, 이 이인제가 대통령을 보좌하고 튼튼히 받쳐주겠습니다. 김대통령이 위대한 대통령으로 성공해야 우리는 재집권 할 수 있습니다. 정권재창출의 문을 이인제가 활짝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의원실
날짜 : 200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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