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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4-07, 13:12:30 에 oh007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정치] 다음 주 경선 전략입니다^^ 언론 대응은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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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다음 주에 언론 대응이 있어야 됐는데...
언론은 언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총체적으로 싸워야 될 문제입니다.
국유화 발언이 아니라 색깔론과 비본질적 언론보도 행태와 덧붙여 싸워야 됐는데..^^
그래도 너무 멋졌습니다.
1. 각 진영의 의도?
이미 아시겠지만 ...
이인제 후보진영.
이젠 경선이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아직도 일말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 있지만 급속도의 지지자 이탈로 인해 자체 붕괴까지도 예상되는 시점입니다.
캠프의 전략 미숙과 이후보의 이미지 하락으로 인해 내분에 휩싸일 조짐이 보입니다.
선택은 경선 이후가 되겠지요.
그렇다면 방법은 스스로 새로운 이미지로의 변신이든 노후보에 대한 계속적인 공격이든 둘 중의 하나입니다.
자신을 선택한다면.. 차기를 보며 새로운 이미지로 화해의 제스추어를 취할 것입니다.^^- 가능성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지만 많은 지지자들이 권하는 방법입니다.
노후보 공격을 선택 한다면 .. 이번 대선에서 기필코 일정 부분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차기든 이번이든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한 선택을 하겠다는 것이지요.
노후보 저격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표명이라면(다음주에도) 그는 버려도 될 사람입니다.
만약 아직 정치판도를 잘못 읽은 결과라면 가능성은 보입니다.^^
그럴리는 없겠지요?
이회창 진영은 대세론이 무너지고 있는 시점에서 양면의 협공을 받는 형세입니다.
이부영 후보의 수구냉전적이라는 공격과 최병렬 후보의 도덕적 권위적인 스타일의 공격을 받을 것입니다.
방법은 선명성의 경쟁입니다. 조직으로 경선 승리를 따내고 대외적으로는 대세론과 선명한 보수라는 정체성을 내세울 것입니다.
그나마 있던 한나라당의 개혁적 인사들이 설곳이 없겠네요^^
최병렬 후보와 원조보수 논쟁을 하는 사이에 그동안 대쪽과 개혁이라는 이회창 후보의 본래 이미지는 없어지고 말 그대로 3김의 이미지와 동일시 될 것입니다.
보수 선명성 경쟁에서 방법은 노후보와의 차별화 전략일 것입니다.
각자 노후보의 저격수로서 적격(?)이라는 이상한 논리가 통하는 경선이 될 것입니다.
보수언론 진영(조중동)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대세가 변하고 있는 것을 ..
문제는 노무현 X파일인데요.
언론은 절대 직접 공격하지 못합니다.
선거기간이라는 약점과(선거법 저촉) 만약 노후보가 당선이 됐을 때의 문제를 고려하면 직접 공격은 자멸이라는 결론에 도달 했을 것입니다.
방법은 정보 흘리기가 될 수 있겠지요.
진영은 양 이후보 진영이 될 것입니다.
이인제 후보가 발을 못 빼는 이유도 아마 이 파일의 존재를 알기 때문이거나 이미 입수했을 수도 있겠지요.
개인으로는 김윤수, 정형근, 등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2. 다음 주 정치 이슈..
대북관련 문제가 주 이슈입니다.
미국 관련 세계 정세의 변화입니다- 특히 중동 문제로 인한 유가와 전쟁에 관한...
국내 정치에서는
지도자론입니다. - 언론관, 색깔, 영부인 자질론 까지 누가 대통령으로서 적합 하냐의 문제가 주 이슈입니다.
답은 하나입니다.
김대중 이미지 덮어 씌우기....
한나라당과 이인제 후보와 수구 언론의 다음 주 공세는 김대중 대통령의 실정을 직접 공격할 것입니다.
이미 노후보님은 자산과 부채의 동시 인수를 천명했고 노후보 개인의 공격이 끝난 시점에서 마지막 카드는 두 분의 연결 고리를 찾는 것과 김대중 대통령을 겨냥한 직접 공격이 될 것입니다.
다시 음모론과 색깔론이 나올 것입니다.
노후보 개인이 아닌 김심의 음모론과 색깔론입니다.
국민의 대다수는 노후보는 아닐지라도 김대중 대통령은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문제는 한달이라는 기간입니다.
외롭게 싸워야 합니다.
공조도 못합니다.
가능하다면 당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지만 경선이 끝나기 전까지는 홀로 싸워야 합니다.
문제는 노후보가 김대중 대통령의 약점과 실패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느냐입니다.
빨리 정리 하셔야 합니다.
모든 가능성을 파악하고 모든 경우를 대비 하셔야 할 것입니다.
3. 본선 경쟁력.
지금까지는 민주당내 경선이었습니다.
색깔론 음모론이 통하지 않은 것도 당내 경선이라는 유리한 면이 있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악재만이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 한달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진행 될 것입니다.
경선은 승리 하겠지만 본선 경쟁력에서 타격을 입을 조짐이 농후합니다.
정직과 원칙, 그리고 소신있는 정치가라는 이미지가 손상을 입으면 안됩니다.
답은 새로운 지도자론입니다.
좀 더 치밀하고 정교한 지도자론에 대해 모범답안을 내놓아야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명확히 정리 해야 합니다.
자산 부채 동시 인수라는 약속을 이미 하셨습니다.
이 문제는 전략의 문제가 아니라 노후보님의 생각이 중요합니다.
대권의 욕심을 버린 상태에서 접근해 주십시요.
전략적 차원의 접근이라면 필패입니다.
진실의 차원에서 접근해 주세요.
노후보님의 결단이 중요합니다.
4. 기타의 문제들.
언론에 관해 국유화 문제가 불거질 것입니다.
이것은 사소한 문제 입니다.
기본적인 언론관에 대해서만 일관 되게 말씀해 주세요.
언론은 언론의 길로 정치는 정치의 길로... ^^
나머지는 크게 거론 되지 않을 것입니다. ^^
나와도 일회성에 불과 하구요..
지금 부터 캠프의 중요성이 강조 되는 기간입니다.
한달입니다.
한달만 견디면 됩니다.
캠프 관계자 여러분 힘드시더라도 이겨 내십시요.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는 노 후보님의 상품성과 캠프의 전략의 승리 였습니다.
노후보님 화이팅! 캠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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