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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4-08, 13:08:53 에 pauljmoon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정치] 노사모 활동에 대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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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월 4일 저녘 노사모 성동구 모임에 처음 나갔다가 노사모에 참 인재가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향후 노사모의 정책방향에 대해 몇 가지를 건의하고자 합니다.
1. 노사모는 정치적 대중문화단체라고 정의 하시기를 건의 합니다.
가. 현재 정치권과 언론에서 노사모의 성격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데 제가 노사모의 온 & 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한 경험으로는 노사모는 일종의 대중문화단체인 것 같습니다.
나. 단, 그 문화의 내용이 정치문화라는 것이죠. 그리고 노 무현이라는 하나의 정치적 대중스타를 쫓아 다닌다는 거죠.
다. 저도 80년대에 학생운동 하다가 별도 하나 달고, 대학 졸업 후에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부터 야권통합추진회의까지 다양한 활동을 했었고 12년째 대기업의 회사원으로 근무하면서도 틈틈이 다양한 운동권 인사를 만나오고 있습니다만, 그러한 감으로 노사모의 활동을 평가해 볼 때 노사모는 정치조직 수준의 강령과 규율이 있는 조직은 아닙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런 조직으로 바뀌어질 수 있는 인적 구성도 아닙니다.
라. 그래서 저는 노사모를 노 무현이라는 대중정치스타를 중심으로 한국의 새로운 참여 민주주의를 꿈 꾸는 신나는 대중문화운동단체로 정의하고, 노사모가 향후 그에 맞는 방향성을 모색 하기를 건의합니다.
2. 노사모의 인적자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시키고 싶습니다.
가. 지난 4월 4일 저녘 노사모 성동구 모임에는 제가 있을 때까지 약 10 분 정도가 오셨습니다. 그 중에는 광고업 종사자 2, 국악인 1, 학생1, 자영업3, 회사원 3명이 있었습니다.
나. 마케팅 업무에 종사하는 제가 보기에는 그 중에도 당장 광고인과 국악인 등 3명의 마케팅 전문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이에 비추어 볼 때 전국적으로 2만여명의 노사모 회원의 기능별 長技를 모은다면 얼마나 다양한 노무현 선거마케팅 기능 조직이 만들어 질 지 궁금합니다.
라. 그래서 현 역량이 닿는 대로 노사모 회원의 일부를 기능별로 구성하여 노사모 활동의 기능적 측면을 부가하여 회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한 아이디어는 다음 4.항 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3. 명 계남 회장과 문 성근 고문이 ‘노사모’를 ‘노批모’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공표하면 좋겠습니다.
가. 상기 두분이 “만약 노 무현 후보가 올 12월에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노사모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노批모 (노 무현 대통령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모임)로 바꾸고 대통령이 공약을 제대로 실천하는지 감시하는 대중정치문화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공약 하시기를 건의합니다.
나. 이는 노사모의 정치적 순수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일인에게 권력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대통령 중심제의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발적인 시민운동의 새로운 전형이 될 것이므로 어느 누구도 반대하지 못하고, 노사모를 질시하고 모략하는 노 후보의 정치적 경쟁자들과 일부 언론의 허를 찌르게 될 것 입니다.
4. 노사모가 “(가칭)노무현 프로덕션”을 세우고 회원 내외에서 “PD, 배우, 엑스트라 등등”을 모집하여 12월 대선까지 “재기발랄하고 개방적이며 휴머니즘이 넘치는 대중정치문화예술활동”을 공연하기를 건의합니다.
가. 노사모를 대중정치문화단체라고 했을 때, 그 안에 다양한 마케팅 및 문화예술 인적 자원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저는 처음 나간 성동구 오프 모임에서도 그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 오신 분 중에는 한국 최대의 광고대행사에서 김 영삼 전대통령의 대통령 선거광고를 제작했던 분도 있었습니다.
나. 그래서 노사모의 1차적 기능조직으로 12월 대선까지 노 무현 후보의 선거 마케팅을 문화적 측면에서 지원할 대중정치문화 실천모임으로서 “(가칭)노무현 프로덕션”을 세우고 한국 대통령 선거운동에 문화예술활동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창조하기를 건의합니다. 물론 저도 붙혀 주시면 참가하겠습니다. 非常勤으로요
다. “(가칭)노무현 프로덕션”의 주주는 물론 국민이고, 주연은 노 무현 후보, 조연과 엑스트라 및 PD는 노사모 회원들이나 자원봉사자들이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노 무현 대통령 후보”라는 말보다 “주연배우 노 무현”이라고 하면 훨씬 재미있지 않습니까?
라. 사실 현재 노사모 회원들이 하시는 일이 “올12월 노 무현 대통령 후보 당선이라는 대하 드라마”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군중연기자 즉 엑스트라의 역할을 이미 하시고 계신 것 아닙니까? NO 개런티로요!
마. 제 건의는 그러한 분위기를 이번 기회에 노사모를 중심으로 더욱 문화적으로 그리고 Professional 하게 조직하자는 것 이죠. 주연배우도 더 띄우고요.
노사모 평회원 겸 노 무현 사이버보좌관 회원 문 제현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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