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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4-08, 14:49:10 에 신학생2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정치] 연설문 제안 - 아내사랑, 대한민국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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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을 제가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인데, 혹시 참고가 되실까 싶어서 여기에 또 옮겨 왔습니다. 맨 아래 제가 "만든" 연설문을 한번 참고해보시면 어떨지 싶네요.
그리고 대선후보 문건 이야기도 자유게시판에 오가는데
<화합과 감동의 정치. 사랑하는 사람 노무현>
이런건 어떨지 싶습니다. 앞부분은 다른 사람이 쓰신 문구고, 뒤는 제가 만든건데 노무현이 사랑을 한다는 의미도 되고, 사랑을 받는다는 의미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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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을 뽑는 자리가 아니다" 이인제 후보가 한 말입니다.
아니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통령은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을 뽑는 것입니다.
대통령은 사랑할 줄 아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서로 무시해왔던 동서, 아직도 서로 뿔이 나있다고 생각하는 남북. 이 모두를 하나로 품는 사랑을
할수 있는 사람. 사람들의 아픔을 사랑하는 사람. 같이 눈물을 흘리는 사람.
같이 술잔을 기울이며 민족에 장래에 대해, 언론의 바른 길에 대해 웃기도 하고
가슴을 치며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상식과 원칙을 사랑하는 사람. 정의와 진실을 사랑하는 사람.
이런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을 뽑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찬 이성 더운 가슴. 저는 이 표현을 노후보에서 발견합니다
(이번 경선 토론회를 다 보았습니다. 저는 노후보가 가장 대한민국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가장 "찬 이성"적인 접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FX 에 관한 답변을 기억해 보십시요)
그리고 아내 사랑과, 바른 언론에 대한 외침에서 그의 더운 가슴을 느낍니다)
저는 노후보가 이렇게 외쳐주기를 바랍니다.
"저는 아내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도 사랑합니다. 이 두 사랑이 서로 어울릴수 없는 사랑인지 아닌지 국민 여러분이 말씀해주십시요. 아픈 가족의 이야기를 가진 한 여인을 사랑한 것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것과 어울리지 못한다면 저는 대통령 후보를 그만 두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아니다. 할 수 있다. 잘 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해주시면 저의 아내를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 입신양명 좌절의 위험을 무릅쓰고 결혼하여 살고 있는 그 여인을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정치적 영향력 상실 위험을 무릅쓰고 동서화합을 위해 부산에서 낙선했던 그 사랑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사랑하겠습니다. 우리 민족을 깊이 사랑하겠습니다. 열심히 사랑하겠습니다. 이런 러브스토리을 여러분과 함께 쓰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요!"
저도 노 후보의 이런 가슴 뛰는 러브스토리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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