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암 촘스키 교수의 "불량국가"라는 책을 읽는 중에 최근 수구언론의 공격에
대항할 수 있는 좋은 글이 있어서 발췌하였습니다.
("불량국가" p204)
... 1946년 언론의 자유에 관한 권위를 자랑하는 허친스 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거대 대중매체를 지배하는 사적 언론기관들은 언론의
자유에 대한 근본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그들은 광고주와 소유주들의
영향을 받아 기성의 신념과 상업적 기업으로서의 편견으로 가득 찬 환경을
사람들에게 부과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유럽인권위원회도 언론의 과도한
집중이 세계인권선언 19조가 보장하는 권리를 침해한다고 인정했다.
이 위원회는 각국에 대해 이러한 권력 남용을 방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최근에 세계인권감시기구도 이 점을 권고했다....
위의 내용처럼 국제 사회에서의 사적 언론기관에 대한 비판을 좀 더
자세히 부각시킬 수 있다면 노무현 후보가 주장하는 언론 개혁의
당위성을 더욱 인정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yber Webzin
네티즌 정책제안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