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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4-12, 18:31:10 에 oh007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정치] 이번주 예측과 다음주 전략입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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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경선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군요..
이번주 충북, 전남 선거에서 순위는 뒤바뀌지 않으리라는 것은 캠프에서도 예상하고 계시구요..
문제는 충북인데요..
투표율이나 득표율 보다는 순위가 우선이겠죠?
정말 혼전이 예상 되는데요..
문제는 이인제 후보의 조직적 능력이 얼마나 되느냐입니다.
조직력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대의원들에게 얼마나 논리적으로 접근 할 수 있을까인데요..^^
제가 분석하기로는 노후보님의 1위가 확정적입니다.
이유는
1. 충북과 인천의 정서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 투표율은 인천보다는 나을 것 같구요. 득표율은 ^^ 조금 못 미칠것입니다.
2. 충북은 대세론이 주효할 것입니다. - 이변이 없는한 <이 후보가 해볼만하다는..> 노 후보님의 1위가 예상됩니다.
3. 충남과는 전혀 다를 것입니다. - 국민선거인단의 모집이 충남과는 달리 노풍이 불기 시작한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영남과 호남의 선택에 따를 것입니다.
4. 지역 감정에 대해서인데요^^ 충청은 그런 감정을 갖는 것도 제일 느리고 버리는 것도 제일 느립니다. - 이 후보가 충북 연설에서 아마 핫바지론을 다시 들고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이상을 이유로 이인제 후보의 충남후보론은 잘못된 전략이 될것입니다.
지역정서의 자극이나 상대의 흠집내기 전략은 이 후보의 자멸을 가져올 것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임해 주십시요...
다음주 경선 예측입니다.
1. 이인제 후보의 캠프전략..
충북에서의 압승을 기반으로 전남에서의 철저한 패배를 유도할 것입니다.
그 다음이 경기와 부산입니다.
전남에서의 패배는 두가지 목적을 가지고 진행 되는 것 같은데요 한가지는 충북의 단결을 호소함이고 또 다른 한가지는 부산에서의 꼭두각시론과 이른바 김심에 의한 신 음모론의 증거로 삼으려 함입니다.
경기에서의 박빙 승부와 부산에서의 40% 득표는 충분히 대세를 돌려 놓을 수 있는 수치입니다.
수도권 하루 전에 노무현 X파일을 터트리면? ^^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는 것이죠...
그렇다면 최대 승부처는 바로 부산인 것입니다.
전남은 부산을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것이죠. 충북은 덤이고.. 일거 양득인가요?
2. 전략들...
이제 전체적인 전략은 다 드러났습니다.
언론은 쉽게 못 움직입니다.
방송과 기자협회, 그리고 진보언론의 암묵적 연대가 이루어 졌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시민단체의 선거보도 감시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조중동이 잘못 움직이면 정말 이제는 ....
한나라당도 못 움직입니다.
자체 경선이 시작 되었고 민주당 차원의 공세가 시작 되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이 공격하는 것은 노 후보가 아니라 김대중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가능 하다면 김 대통령과의 관계가 다음 주에 정리 된다면 경선은 쉽게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 후보님의 성격상(?) 그렇게 되기는 어려울 것 같구요^^.
조금은 힘들게 진행 될 것입니다.
조심 또 조심입니다.
김대통령과의 문제는 경선 뿐만 아니라 본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캠프와 노 후보님의 진지한 검토를 부탁 드립니다.
제 의견을 메일로 보내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가능하다면 민주당 관계자들과도 상의해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후보는 절대 전체 판세를 읽지 못합니다.
정보력이 이미 한계를 드러냈고 지금의 드러난 형태로는 오직 대권에만 눈이 멀어 오판의 가능성이 가장 큰 시기입니다.
특히 충북과 부산에서의 패배는 가장 큰 전의의 상실일 것입니다.
3. 지역별 전술들..
충북..
철저한 포지티브 전술을 가져가야 합니다.
첫째는 대선은 지역의 벽을 넘는 선거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충북 지역 현안에 대한 합리적 정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충북 현안에 대해 노 후보님의 지방화정책에 맞는 합리적 방안들을 연설에 포함 시켜야 할 것입니다.
셋째는 지금까지의 내용처럼 진행 하시면 될 것입니다.^^
이 후보에 대해서는 철저한 무시와 충북에서도 자신감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전남..
크게 말씀 안드려도 압승이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캠프에서의 전술대로 움직이면 될 것입니다.
부산..
관건은 김심에 의한 신음모론과 김대통령의 비리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것일 것입니다.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김대통령을 업고 정면 돌파하는 것입니다. 물론 위험 부담은 크지만요..
둘째는 철저한 차별화 전략입니다. 문제는 이미 노후보님께서 계승론을 전개하셨다는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제 3의 길은 계속 찾아 보겠습니다.
무시하고 지역화합에 논점을 맞추어 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후보의 태클이 장난이 아닐 것입니다.
캠프의 힘이 요구 됩니다.
경기..
지도자론과 이후의 정책이 문제일 것입니다.
여기서는 이 후보의 딴지걸기가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노 후보님의 정책과 지도자론 그리고 남북문제와 세계정세.. 인력 풀에 대한 것이 주효할 것 같습니다.
서울..
가장 감동적인 연설을 준비해 주십시요.
4천만이 감동할 수 있는 앞으로의 비젼과 노 후보님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감동적으로 전달 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요...
승리 할 것입니다.
4. 몇가지 우려들..
이 후보나 한나라당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마십시요..
전략을 상대에 맞추면 안되는 시기입니다.
언론에 대해서도 캠프에 맡겨 주십시요.
본선에서의 대결이 중요합니다.
경선에서는 승리가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욕심 부리면 안 됩니다.
경선에 집중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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