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님의 공세가 한풀 꺽이는가 했는데 다시 시작이 되었나 봅니다.
스캔들을 흘리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려는 이후보님의 경선 전략은? 더구나 전남 포기에는 무슨 뜻이 숨어 있을까요?
단순한 추측이지만 이후의 이인제 후보님의 전략을 짚어 볼려고 합니다.^^
1. 이 후보님의 개인적 스타일.
바둑에서도 지기 싫어 하는 강한 승부욕은 정평이 나 있지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순발력과 저돌적 돌파력 그리고 승부사적 기질을 그대로 계승한 것 같구요. 김대중 대통령의 끈질김을 배운 것 같네요. 거기다 박정희 대통령의 카리스마까지..
이렇게 보니 인간적인 면에서는 대단한 것 처럼 보이네요^^
문제는 대권욕입니다. 어떤 경우에서도 대권을 잡고 싶은 그 욕심이 이 후보를 막판까지 몰아가고 있지 않나 싶네요.
또한 지나칠 정도로 강한 승부욕이 멀리 내다보지 못하고 지금의 승부에만 집착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보여집니다.
철학과 원칙 그리고 소신이 없는 대권 도전의 몰락을 보는 것 같아서 좀 안쓰럽긴 합니다.
상대가 노무현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가능한 꿈이었는데..
2. 이인제 후보 캠프의 전략의 실패..
캠프의 실수인지 이 후보 자신의 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략은 두가지 코드로 진행 되었습니다.
하나는 김대중 대통령을 모델로 삼은 것이고 또 하나는 이회창 후보를 모델로 삼은 것입니다.
경선 초기의 전략은 이회창 후보의 몰락을 모델로 개인적인 비방을 주 전술로 잡았고 중반부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이 당했던 마녀사냥식의 색깔론을 주 전술로 삼았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전략과 김대중 대통령의 전략을 써 본 것이지요.^^
문제는 상황판단과 세상의 변화를 읽지 못한 것입니다.
상대 후보에 대한 오판이 가장 큰 실수이고..
언론환경의 변화를 읽지 못한 것이 두번째 실수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민심을 읽지 못했다는 것이구요..
철저한 실패 속에서도 안타까운 것은 아직도 실패한 전략에 매달려 있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전략 수정이 아닌 전술의 변화만 꾀하는 이후보가 이제는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3. 이후의 전략.
전남을 버린다?
무슨 의미 일까요?
바로 지역주의 타파를 깨겠다는 것입니다.
역 지역주의 조장으로 호남 고립화 전략을 쓰는 것입니다.
전남을 버린 대가는 충북에서 일부 효력을 볼 것입니다. 충청이여 단결하라...
그리고 바로 부산에 가서 이야기 할 것입니다.
봐라 김심이 아니면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오느냐?
말로만 영호남 화합이지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부산이여 속지마라!! ^^
목표는 40%의 득표? 드디어 노풍 잠재우다?
경기에 가서는 이럴 것입니다.
노풍은 허구다
김심의 작용이다.
무조건 적인 싸움으로 투표율을 떨어트리고 박빙의 승부를 보려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문제를 다시 다 들고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대세론...
서울의 하루전..
노무현 X파일을 터트린다..
조작과 거짓으로 만들어진 메가톤급(?)
아마 문화일보 해프닝은 서울 전에 터트릴 강도를 조절하는 여론조사용이었을 것입니다.
문화일보 일부 기자와 이후보 캠프의 음모(?)
^^
이 후보 캠프의 마지막 전략입니다.
3. 대비해야 할 상황..
충북 선거에 집중해야 합니다.
다시 지역주의의 볼모가 되지 않도록 집중해야 합니다.
부산의 신음모론 동조를 막아야 합니다.
새로운 지역감정을 막아야 합니다.
충북과 부산!
경선의 마지막 격전지입니다...
전남을 버리고 충북과 부산을 탈환하려는 이 후보 캠프의 전략을 막아야 합니다.
한 후보에 의해 일어나는 신 지역주의를 막지 못한다면 이 나라 정치는 5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망국적 지역주의의 부활을 막아야 합니다..
Cyber Webzin
네티즌 정책제안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