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짱께서 이 게시판의 내용을 많이 참고하시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얼마전 TV에서(kbs인지 sbs인지..)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 여섯분을 모셔놓고
이념에 대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교수도 있었고, 시민운동가도 있었고...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서 죄송...)
왼쪽에 앉은 세사람은 어떤 이념을 가졌는지 확실히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 했고,
오른쪽에 두사람은 애매한 주장을 했습니다.
오른쪽에 앉은 한사람 만이 현재 상황을 그나마 이해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구시대적 잣대로 좌파 우파를 나누것은 무리다. 새로운 잣대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
그러나
그날의 토론은 무의미 했습니다. 세상에 좌파 우파가 선이다 악이다 명확하게
칼로 무우 자르듯이 규정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정당의 정책이 좌파적인 정책만
또는 우파적인 정책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또는 정책 차제가 좌파적 우파적을
나눌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좌파적정책을 내놓고 지지한 적이
있다고 좌파정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그런 정책의 예는 참모들의 도움을
받으세요. ... 아마츄어라서... )
지금까지 언론들은 좌파 하면 무조건 나쁜 것 이란 이미지로 일반 국민들을
쇠뇌 시켰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일반국민들은 무엇이 좌파고 무엇이 우파인지
잘 모르고, 판단할 필요를 못느낍니다.
(좀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일부 언론이나 지식인들의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
결론을 말씀 드리면, 토론에서 언급되었던 "좌우파 구분을 위한 새로운 잣대"란
말 조차도 이념논쟁을 지속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잣대"란
"좌우파 구분"을 위한 것이 아니라, "누가 제대로 된 지도자 감인지 판단"하기
위한 종합적인 잣대여야 한다는 것이죠.
그 잣대는 "상식,도덕,법,인간성,봉사,,,," 바로 우리 이웃들이 이해할 수 있는
잣대로 승부하십시오. 좌파우파란 우리 이웃들과는 생소한 구시대적 잣대를
들이 대는 사람한테는 "상식파","인간파" 라고 대답하십시오.
일부언론이나 지식인들의 좌파우파와 같은 흑백논리에 말려들지 마십시오.
상대후보와 일부 언론의 말꼬리 잡기 전술에 말려들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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