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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4-18, 21:41:52 에 전략가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정치] 지방선거가 2달도 안 남았읍니다. 최근 선거를 교훈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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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후보님 홈페이지는 이제 지방선거와 대선을 위한 전략, 전술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장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1998년 선거와 16대 국회의원 선거를 교훈 삼아 노 후보님께서 지방선거를 리드해야 합니다.
** 전략/전술 확립
1) 가장 중요한 전략은 일각의 우려대로 한나라당이 광역단체장을 휩쓰는 것을 차단하는 길입니다. 한나라당은 1998년에 자당 후보가 낙선한 광역 지역 중 서울, 경기, 인천, 제주, 충남/북, 대전을 석권한다는 야심에 차 있읍니다.
2) 가장 중요한 전술은 투표율 제고입니다. 특히 20-30대를 겨냥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읍니다. 아울러
1. 한나라당 지지표가 만만치 않게 있음을 직시해야 합니다.
1998년 2회 지방선거때는 한나라당이 IMF의 원흉이라는 범국민적 공감대가 있었음에도 많은 서민들이 한나라당 후보들에게 표를 던졌읍니다. 결국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교훈입니다.
2. 영남, 특히 PK, 울산 작전은 광역단체장 최소 1석 이상 확보는 물론 기초단체장도 여러 석 확보한다는 비장한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대선을 앞둔 영남 정복 포석상 매우 중요합니다. 울산, 부산 광역단체장 선거는 대선 수준의 비중을 두고 후보자를 물색해야 합니다.
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을 한나라당이 휩쓴다면 매우 힘든 대선 운동이 될 것 같습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고 연합 공천으로 한나라당 후보 낙선을 목표로 하는 전략도 요구됩니다.
1) 즉,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불가능하다는 곳이라고 인정 되는 곳 중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거나 연합공천을 하면 무소속이나 노동계 후보가 쉽게 당선될 수 있는 곳이 있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지역이 부산과 울산이었는데 매우 아쉽습니다. 기초단체장은 이 같은 전략이 성공할 영남 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이인제 후보와의 불화와 상관없이 충청 지역은 민주당이 자민련과 꼭 연합공천을 해야 합니다. 특히 대전은 심사 숙고하여 강력한 파워를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 염홍철 후보가 꼭 낙선되도록 해야 합니다.
세부적인 사항들은 노사모와 노짱 지지자들이 더욱 연구하도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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