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002-04-23, 14:04:10 에 dogmafan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정치] 민주당과 노후보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
민주당과 노후보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사실은 사실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지금과 같은 대응방식은 결과적으로 민주당과 노후보의 지지도에 하락을 자져 올 것이고 이번 대선에서 패배를 당하고 말것이다.
지금의 상황은 대통령 아들과, 협잡꾼, 청와대 직원들이 비리의 끈으로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구조적 문제라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대통령 주변의 기강을 다잡기 위해 대통령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 이미 청와대 비서실이 각종 게이트와 비리에 연루된 것이 거의 사실로 드러났으며 국민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고 인정하던 민심이 동요하고 이탈하고 있다. 두려운건 한나라당의 공세가 아니다. 변하는 국민의 마음인 것이다.
"민심이 변하고 있다"
민주당 국민경선에서 노무현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던 계층은 넷으로 나눌수 있다
첫번째는 한점의 사심없이 변함없는 지지와 절대적 신뢰를 그에게 보내는 절대적 지지계층이고
두번째는 노후보 개인의 삶과 정치철학에 동감하는 긍정적 지지계층이며
세번째는 누구를 선택할 바에야 차라리 누구를 선택한다는 반사적 지지계층이고
네번째는 잘되는 쪽에 줄서고 보자는 방식의 이타적 지지계층이다.
이들중 여론에 가장 민감한 계층이 반사적 지지계충과 이타적 지지계층인데 이들의 마음이 동요하고 있는것이다.
"정책을 바꿔라 그렇지 않으면 공멸한다."
지금부터 노후보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뒤집지 않으면서 대통령 아들들의 비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시기이다. 지금과 같은 태도를 견지할 경우 국민들에게 자칫 ‘DJ 감싸기’로 비칠 수 있고 지방선거 때 영남지역에서 ‘노풍(盧風)’의 위력을 상쇄하는 역풍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1] 민주당 원로들은 대통령에게 다음과 같이 직언하라 이것은 노후보가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홍걸씨 문제는 사안의 성격상 당사자와 대통령의 정확하고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
이 시기를 놓치면 국민의 분노를 사게 될뿐만 아니라 김대통령의 치적에 금이가게 될것이다. 대통령 아들 비리의혹 문제는 이 정권에서 끝내고 차기 정부는 국정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럼으로 김 대통령은 빠른시일내에 홍걸씨를 불러들이고, 최성규 총경을 강제 소환하여 국민이 납득할수 있도록 실체적 진실을 검찰의 수사를 통해 원리원칙대로 풀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검찰 수사에서 잘못이 드러나면 대국민 사과를 한후 아들을 구속 시키는것은 물론, 노벨 평화상을 반납하고 대통령 자신도 응분의 책임을 짐으로서 이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한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국민앞에 보여줌으로서 민주화의 큰 획을 그은 민족의 큰 어른으로서 당신을 믿고 사랑하는 민족의 가슴에 영원히 남겠다는 불굴의 의지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대통령은 임기말 레임덕으로 인한 권력의 진공상태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이제 막 회복하기 시작한 국가 신인도 하락으로 인한 국가경제 파탄의 위기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절대 면책특권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피해가지 않고 부딪혀 나갈때 국민의 절대적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퇴임 이후에 존경받는 지도자로 남을수 있게 될것이다.
[2] 이 문제에대한 민주당내 전략과 대 한나라당 전략을 수정하라
그리고 여야 정치권은 이 문제를 정치공세 차원으로 이용하려 해서는 안되며 사실 여부에 대해 냉정하게 접근해야 한다. "사건의 모든 의혹의 실체가 어느정도 규명되고 판단이 가능해질때까지 검찰의 수사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순서다. 특검제는 검찰의 수사가 중립을 벗어나 편파적이어서 국민들이 납득할수 없을때에 국민의 요청에 의한것이야 하는것이지 당리당략에 의해서 하는것이 아니다. 야당은 국민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는 겸손한 자세가 되라."고 일침을 가해야 한다.
[3] 이 시기를 놓치면 천추의 한을 남긴다.
노후보가 지금의 검찰 중립성과 소신있는 행동에 대한 지지를 표명함으로 국민과 민주당 그리고 대통령을 동시에 만족시킬수 있을것이다. 검찰이 잘못 대처해 국민의 신뢰를 잃을 경우 또다시 '길거리 정치'가 재연 될지도 모른다. 야당은 이미 현재의 이명재 검찰을 불신하며 특검 도입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주말부터 장외투쟁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길거리 정치의 재연되고 야당이 주장하는 특검제가 도입되게 되면 노후보의 정치 운용능력이라든가 위기관리 능력에 불신을 받게 될것이고 앞으로 있을 12월 대선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될수도 있다.
절대로 막아야 한다. 그렇다고 지금 입장에서 김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운다는것은 큰 부담이 아닐수 없다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명재 검찰총장에게 힘을 실어주어 검찰 바로세우기라는 노후보의 정책과 소신을 국민앞에 보여줌으로써 일거 사득의 이익을 얻게 될것이다.
1] 검찰의 중립성을 지지 함으로서 대통령도 법앞에 평등하다는 철학을 보여준다.
"검찰은 대통령 아들들의 비리의혹과 대통령의 관련정도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수 있도록 엄정중립의 자세로 수사하고 그 결과를 정직하고 진실되게 보여줌으로써 검찰을 바로세우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2] 수사라인의 일원화를 촉구함으로써 검찰에 힘을 실어준다.
차정일 특검으로부터 김대통령 차남 김홍업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비리 의혹수사를 인계할 때 국민여론을 잘 알고있는 이명재 검찰총장이 검찰의 신뢰회복을 위해 성역없는 수사를 약속하고 대검 중수부를 중심으로 아태재단 비리 수사를 하던중 대통령 3남 홍걸씨가 연루된 '최규선 게이트'가 터진 것이다.
이 사건은 서울지검 특수2부로 배당 됐었는데 연루자들의 이름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지검은 미지근한 조치로 비리 연루 열쇠를 쥐고 있는 최성규 총경의 미국도피를 가능케 함으로 검찰의 신뢰에 위기를 맞게 만들었고 국민들은 믿었던 이명재 검찰마저도 최씨 도피에 조직적으로 연루된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성역없는 수사를 위해선 우선 다원화된 수사조직을 한 군데로 통합시켜야 한다.
3] 비리 연루 혐의자들은 지위고하에 관계없이 빠르고 공정하게 검찰의 수사에 임할것을 촉구한다.
성역없는 수사를 국민앞에 약속한 이명재 검찰이 이수동 아태재단 전 상임이사에게 이용호 게이트 수사기밀을 누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대웅 광주고검장 소환이 계속 늦춰지고 있는 대목도 검찰의 수사의지를 의심케 하는 대목중 하나이다.
|
|
|
|
|
|
Cyber Webzin
네티즌 정책제안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