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02-04-23 작성 : 노무현 사이버보좌관 회원 문제현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야기 다 아시죠? 임금님 귀가 당나귀인 것을 말하고 싶어 미칠 것 같던 임금님 전속 이발사가 마을 뒷산 대나무 숲 땅속에 구멍을 파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실컷 외치고 간신히 마음을 풀었다는 옛날 이야기 말이죠.
저는 지자체 선거나 대선을 앞둔 유권자의 마음도 그 이발사의 마음과 똑 같다고 봅니다.
유권자들은 특정 후보자의 말을 듣고 설득당해서 누구를 찍기 보다는, 스스로 대통령이나 시장, 도지사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고, 그 후보자가 자신의 말을 열심히 듣고, 그 말을 국정이나 시정 또는 도정에 반영하려 하고, 반영된 결과를 자신에게 보고해 주겠다고 약속한다면, 아마 그를 자신의 대통령, 자신의 시장, 도지사로 찍으려고 할 것 입니다.
그런 유권자와 함께하고자 다음과 같은 프로젝트를 제안합니다.
유권자가 노무현 후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실컷 하게 하고, 그 말을 모아서 정리하여 공표하고, 그 말을 국정에 반영한 결과를 국민에게 보고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당나귀 귀 같이 큰 귀를 가진 노무현 후보가 국민의 말을 잘 듣고, 대나무 숲에 바람이 불 때마다, 그 말의 처리 결과를 국민에게 시원한 대숲 바람소리와 함께 들려주는 프로젝트죠!
그래서 이름도 노무현 귀는 당나귀 귀 프로젝트라고 하였습니다.
당나귀 귀를 가진 귀여운 노무현 캐릭터도 디자인해 주십시오! 이 아이디어가 채택된다면 선대위에서 디자인해야 하겠지요. 아니면 노사모 회원 중에 박재동 화백이 계시니까 그 분께 부탁하면 제일 좋겠네요!
1. 주관
1) 노무현 선대위 (장점 : 공식적 프로젝트 주관 가능) 또는
2) 노사모 (장점 : 재미있고 대중참여적인 프로젝트 주관 가능)
2. 시기 : 노무현 선대위 출범과 동시
3. 대상 : 국내외 전국민 (외국인도 가능)
4. 내용 : 노무현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 하기 (양식 배포, 공고, 광고)
5. 방법 : 전신, 전화, 이메일, 텔렉스, 직접 방문 등 모두 가능
6. 국민의 소리에 대한 응대 방법
1) 전보, 편지, 이메일, 텔렉스 : 회신 응대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2) 전화 응대 : 텔레마케팅 업체에 외주 용역을 주어 일일이 응대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3) 직접 방문 : 접객 응대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7. 국민의 소리 취합 공표
1) 취합 보고서 출판 : 대선 前
2) 취합 보고서 온라인 게시 : 每日
8. 국민의 소리 이행 계획 보고
1) 이행 계획 보고서 출판 : 대선 前
2) 이행 계획 보고서 온라인 게시 : 每日
9. 국민의 소리 제안 국민 데이터베이스 활용
1) 제안자에게 텔레마케팅을 통한 노무현 켐페인 시행
2) 제안자를 노무현 선거운동 자원봉사자로 모집
10. 국민의 소리 이행 결과 보고
1) 노 후보 공약으로 채택
2) 이행 결과 보고 : 노 후보 당선 시 재임기간 중 분기별로 이행실적 대국민 보고 공약하고 이행.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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