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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5-06, 12:30:39 에 시인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정치] 노무현에 맞는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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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노무현의원에게는 김민석이 맞는 동반자가
될 수 있을까? 하기 글에서도 나왔듯이 "민주당"의 정풍운동에 권노갑씨를
옹호한 무늬만 386인 사람이라 인식되고 있는데, 같은 민주당이라 해서
노무현의원이 밀어야 하나, 그리고 5월 6일 김민석 후원회가 63빌딩에서
거창하게 이루어진다는데, 노무현의원 스케쥴에 보면 방문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물론 당정책상 그러할지 몰라도, 사람의 됨됨이를 보고 당리당략을 떠나, 당내부의 기회주의자와는 길을 같이 하지 않는 것이 노무현의원을 보는 국민들의 시각을 생각해야한다. 노무현의원은 이번이 기회인것이다. 김민석을 버려야 한다. 그래서 당리당략에서가 아니라, 당파를 초월하여 널리 인재를 등용한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한다구 생각한다. 그리하면, 초당파주의적 인재등용을 통해서 노무현의원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것이며(하지만 김대중씨와 같은 인재선택 실패와 같은 악수는 경계) 지역적 반감과 색이 줄어들것이다. 과감한 노무현의원의 결단이 필요한 때라 생각된다. 최근 노의원이 김영삼씨를 만나 협조를 요청한 것에 대한 유권자들의 의견에 있듯, 하나의 제스춰만 필요하지 깊숙히 어느한쪽과의 결탁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지금 노의원은 전국을 자신의 가슴에 포용해야할 시점이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색채를 줄여나가는 당정책을 추진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충청권의
세력(김종필에 대적할 사람, 하지만 기회주의자나 정상모리배이면 과감히 버림), 당내
인사부터 잘 챙겨나가길 무엇보다 바란다. 김대중씨가 등용했던 말썽많든 P씨, K씨는 배제해야 한다.
하기의 글은 김민석의원 자유게시판에서 필명이 "게바라"라는 게시자의
펀글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 ''믿는다 김민석''? 도대체 뭘 믿으란 말인가!
386세대 정치인들은 작년부터 현재까지 민주당, 한나라당 할 것 없이 자기당의 정풍운동에 나선 바 있다. 이들은 기존 정치권의 구습과 비민주성을 혁파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했다. 길은 하나였던 것이다. 당내외 권력의 기득권 옹호는 정치를 국민들로부터 분리시켜놓는 최상의 지름길이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민석만이 유일하게 정치권으로 진출한 386중에서 유일하게 ''정풍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으로 남게 되었다.
이런 그를 ''믿는다''(?). 뭘 믿으란 말인가! 과거 민주화운동을 함께 했고 동거동락했던 동료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싸울 때, 그는 권노갑의 품안에서 구동교동계의 지시를 받고 자신의 옛 동지들 목에 비판의 칼을 들이 대었다.
믿으려면 믿을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건 속임수이며 연출인 것이다. 김민석은 철저한 가면을 쓰고 네티즌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다.
0.. 불과 2년만에 링컨에서 세종대왕-이광요로 말을 갈아 타나?
가장 기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믿는다!김민석!'' 과연 그를 믿어야 할까? 뭘 믿으란 말인가? 존경하는 인물이 불과 2년 사이에 자신의 정치적 이유에 의해서 솥뚜껑 뒤집듯이 바꿔버리는 정치인을 어떻게 믿으라는 것인가?
정치인은 특히 자신이 젊은 정치, 세대 교체를 하고자 한다면 ''정치적 신념''과 ''정치적 소신''을 생명과도 같이 소중히 여겨여 한다.
김민석은 그렇지 못하다.
- 김민석은 2000년에는 존경하는 인물이 링컨이었다.
(바로가기 존경인물 : 링컨)
- 그런데 2002년도 개편된 김민석 홈페이지 백문백답에는 존경하는 인물이 세종대왕과 이광요라고 한다. 노무현에게 잘 보이려고 바꿨나? 아니면 서울시장되려고 바꿨나? 다음에는 또 무엇으로 바꾸려고 하나?
- 이상하다. 386세대 정치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갑자기 존경하는 인물을 바꾸는가?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비전이 그렇게 자신이 없다는 말인가? 아니면 내용이 없다는 말인가? 그 이유를 듣고 싶다.
- 김민석이 바꾼 이유는 바로 노무현이 존경하는 인물이 링컨이기 때문이다. 노무현은 계속되는 선거에서 낙선했다. 지역감정 타파를 외쳤다. DJ의 깃발들고 가는 곳 마다 만팡으로 깨진 것이다. 절망속의 노무현! 그러던 그가 발견한 것이 링컨이었다. 링컨의 정치적 행보 또한 자신의 주장을 외치다가 고독과 외면속에 힘들어하다가 마침내 빛을 본 정치인이다.
- 과거 김민석이 한 말을 추적해 보자. <조선일보:1996.04.12>
" 언덕에 굴러 떨어졌던 새끼사자가 4년만에 언덕 위로 기어 올라왔다. 김민석 당선자는 14대 총선 당시 민자당 라웅배 후보와 맞붙어 2백85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낙선, 정치권 거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더니 이번에는 여유있게 당선됐다.
당시 나이 28세, 지금은 32세다. 신한국당에서 그의 날카로운 칼끝을 묵직한이미지의 최영한 의원으로 막으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아까운 패배 이후 그는 재도전을 위한 칼을 갈았다. "링컨 대통령의 이력서에는 주지사 낙선기록이 있음을 기억하자"는
것이 그의 좌표였다."
- 노무현과 마찬가지로 김민석은 선거에서 지자 링컨이 떠 올랐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링컨에게 의지를 하게 된 것이고. 그러니까, 크레지오에도 당당하게 자신이 존경하는 인물로 링컨을 쓸 수 있던 것이다. 과거의 아픈 기억을 다시는 겪지 않겟다는 각오로 말이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을 것이지만.
- 그러나 지금은 쓸 수가 없다. 노무현이 자기당 대통령후보인데, 존경하는 인물이 겹치니까. 일단은 노무현에게 잘 보여야 하니까. 이명박에게 대항하려면 세대교체도 써야 하는데. 이에 맞는 인물을 그냥 적절하게 고른 것이다. 이광요로. 37세에 싱가폴 총리가 되었던 사람. 상황에 맞게 언제든지 자신의 정치적 입맛에 맞는 사람을 골라가면서 존경하면 된다는 식의 논리를 엿볼 수 있다.
0.. 김민석은 왜 네티즌에게 협박을 하나!!
- 김민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거대한 뿌리''라는 사람이 항의한 글이 나온다. 그의 주장의 대강은 이렇다.
김민석은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이인제를 지지했었다. 그런데 김민석은 지난 3월 민주당 광주경선에서 노무현 돌풍이 불기 시작하자 ''노무현에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를 알아 보았다. 고로 김민석은 이인제에 줄 섰다가 다시 노무현에게 줄을 서는 기회주의자이다.
그의 주장의 근거는 대한매일, 연합뉴스, e-wincom. 모두 언론의 기사이다.
그런데, 김민석 홈페이지 운영자는 그의 글을 삭제를 하고 두페이지 세페이지를 게시판에 올려 밀어 내고. 이에 ''거대한 뿌리''가 강력하게 전화로 항의하자 그에게 고소하겠다고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
비판은 비판일 뿐이다. 아무리 더러운 비판이라도 받아주는 것이 정치인의 자세이다. 왜? 정치인은 욕을 먹는게 자신의 직업아닌가!!
민주주의의 핵심은 토론과 비판이다. 비판이 있어야 토론이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하겠다는 것인가! 서울시장이 되겠다는 것인가!
한 명의 네티즌, 그것이 그에게 비록 아픈 비판을 할지라도 비판은 비판으로 받아들이고 홈페이지에서 토론을 하면 되는 것 아닌가?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네티켓 아닌가? 왜 공개토론을 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밀어내고 심지어 협박까지 서슴지 않는단 말인가!
0.. 될 사람은 떡잎부터 알아 볼 수 있다!
김민석은 자신을 믿어달라고 하기 전에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정풍운동, 광주술판, 링컨에서 세종대왕.이광요로 변신, 한 네티즌에 대한 협박.
하나 하나 솔직하게 자신의 공. 과. 를 털어 놓아야 한다.
이런 그를 믿으라면, 누가 믿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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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 Webzin
네티즌 정책제안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