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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5-21, 11:03:29 에 장독대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정치] 중앙일보는 영악한 조폭신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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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 2002. 05. 21. (화)
택시의눈: 조폭신문은 중앙일보다
중앙일보는 영악한 조폭신문이다
사회의 도덕이 땅에 떨어져 민심이 어수선했던 춘추전국시대, 노자의 도덕경이 흥했다.
동이 터오면 아침이 가까워짐을 느끼듯, 막판 부정부패가 기승을 부림은 새 질서가 재편되고 있음이다.
권력의 함정.
누구나 예외없이 똑같은 유혹의 함정에 빠져든다면 반드시 뭔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우리 언론은 막연한 비난조장에 앞서 유능한 대책강구에 힘을 집중함이 더 지혜임을 국민에게 설파하고 공론화해야 옳을 일이다.
언론의 생명력(生命力)은 불편부당한 사실 정보의 공신력(公信力)에 있다.
어떤 불순한 의도로 치우쳐 기획하여 왜곡된 정보로 국민을 세뇌하는 언론이, 아니 신문이 우리 곁에서 발광(發狂)한다면 지극히 위험하다 아니 말할 수 없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 사회는 지극히 권력지향적이면서도 정치적인 조폭신문의 위험성이 우리 사회를 사분오열 갈갈이 찢어 놓을 복수혈전의 위협수준에 이르렀다고 본다.
조폭신문의 대표적 선도신문이 신문사업으로 재벌이 된 朝鮮日報가 아닌 막강한 재벌후광을 등에 업은 中央日報다. 매우 영악하게 보도하기 때문에 사회에 끼치는 나쁜 영향이 더 클 수밖에 없다. 국민을 매일매일 세뇌시키고 있다.
예를 들자.
전성철 세종대 경영대학원장은 5/18 중앙 시평에서 [-노무현 후보 시장주의자 맞아?-]라는 의혹제기칼럼을 썼다. 이미지개선용으로 시장주의자를 도용하면 언젠가 들통난다며 마치 노무현후보가 시장주의자가 아니라는 듯한 칼럼으로 국민을 세뇌시켰다.
최근 시장에 직접 가서 떡을 사먹고 말했는지 의심할 정도로 세상변화에 둔감한 경제논리로 지루하게 공격했다. 요즘 누가 큰 떡만을 사먹는가? 작아도 맛있게 만든 떡을 사먹지.
그리도 큰 떡 큰 떡 만을 찾아 헤매다 IMF경제위기로 혼쭐나고서도 정시 못차린 채 떡만을 키우자, 키워야 나눠먹을 떡이 커진다만 외쳐대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했다.
요즘 세상엔 떡 외에도 피자, 파이, 빵 등등 먹을 게 많아져 배고팠던 시절처럼 떡만 키운다고 가부장적 집권능력이 돋보이는 건 아니다.
양(量)보다는 질(質)이요, 크기보단 맛(quality)과 모양새(design)다.
그래야 경제의 부가가치가 높아진다.
갈수록 경박단소 상품경제의 미시지향적 경제구도가 세계경제의 흐름이 아니던가?
유독 우리나라의 경제주체들만이 전문화 욕구가 아닌 확장소유욕에 대한 그 끝모를 욕심을 보였으니 출자총액제와 같은 非시장원리도 적용해보는 것이다.
움직이는 시장을 직시한 현실적 정책이다.
또, 예를 들자.
중앙일보 문창극 이사는 오늘 [-가난 경쟁-]이라는 귀족옹호칼럼을 썼다.
그들이 옹립하는 이회창 후보의 정치적 이미지가 너무 귀족적이라 어려움을 겪는 듯 하면
곧바로 옹위하는 칼럼이 공론지 신문지면을 통하여 국민을 세뇌한다.
이회창 배역에는 이미지 좋은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과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을 도용하더니 노무현 배역에는 워터게이트로 대통령직에서 중도사퇴 이미지 나쁜 닉슨을 갖다 쓰더니 다소 마음이 찔린 듯 링컨 대통령도 엑스트라로 기용했다.
그리고 덧붙인다.
가난했기 때문에 증오에 차있고, 부유하고 많이 배웠기 때문에 오만에 젖어 있는 사람이 지도자가 된다면 나라는 불행해진다 라며 국민을 세뇌한다.
SBS-TV 뉴스에서는 이회창 후보의 지난 5월 10일 대선후보 수락연설 장면을 잘 녹화해두었다가 날마다 요리 튀고 저리 튀는 노무현 후보의 대담장면을 대선후보 정책비교라며 날조 방송했다.
이런 유형의 의도적 기획 목적은 <이회창의 안정감, 노무현의 불안감> 국민에게 세뇌하고자 함에 있다.
조폭언론이 의도기획하는 것은 딱 한가지다.
이회창 후보에로의 정권교체다. 아예 목숨 걸었다.
주권자 국민에게 판단 근거를 사실적으로 제공해야 마땅할 언론의 본분을 망각한 행위다.
Sinner (iqtax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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