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002-05-30, 12:57:30 에 장독대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정치] 노무현 없는 이인제 없다
|
공개일: 2002. 05. 30. (목)
택시의눈: 신문셋-입은비뚤어졌어도말은똑바로하자
조중동-입은비뚤어졌어도말은똑바로하자
깽판과 에이-입은비뚤어졌어도말은똑바로하자
신문선<신문셋-사돈네 남말 하지 말자
"남북대화만 성공하면 다 깽판 쳐도 괜찮다. 나머지는 대강 해도 괜찮다."
"경마장 좀 짓게 손발 좀 맞추려고 하니, 에이~~~安시장이 배짱 쑥 내밀더라"
신문 셋, 朝鮮/中央/東亞는 노무현 후보의 자질론을 오늘 아침 집중, 거론하고 있다.
우리 정치가 저질 정치라고 손가락질 받는 원인은 이런 어휘선택에 있다는 것이다.
침소봉대 보도의 전형이다.
물론 시정잡배도 이런 말은 잘 쓰지 않는다.
그러나 서민은 고스톱 판에서 늘 즐겨 쓴다.
뉴욕에서 술 먹고 응큼한 짓 다했다면서 품격있다는 양반들만 격조 높은 척 할 뿐이다.
취화선에서도 주인공 장승업은 이런 양반들의 위선적 행태를 통렬하게 욕하지 않는가?
양반(國會議員)들을 늘 위로 올려다보기만 했던 서민들은 이런 때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명강사일수록 어려운 내용을 전달하는 강의시간엔 이따금씩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잠 깨우는 음담패설과 더불어 우리 모두가 쉽게 공감하는 듣기 쉬운 어휘를 선택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렇다고 강의수준이 저질수준인가?
군대 갔다오지 아니한 남자들은 모르겠지만 동원예비군훈련장에서의 강의는 어떠했는가?
말만 따지며 싸우는 정치보단 올바로 행동하지 않는 정치가 정치의 질을 좌우한다고 왜
보진 않는 것인가?
뉴질랜드 기업광고로까지 등장했던 국회의원 멱살잡이 싸움엔 높은 격조를 느꼈단 말인가?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창자론' 발언 등등에는 침묵했었던 신문 셋, 그들이었다.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 하자.
대한민국 대표 언론사로 위세(僞世)해온 그들 자신의 공정(公正)함부터 거론함이 마땅하다
하지 않겠는가? 언론의 생명은 공정성에 있다 했으니, 위 신문 셋은 이미 언론이 아니다.
또 한번 짚고 넘어 가자.
"남북대화는 중요하다. 문제는 다른 국정사안과의 조율이다. 6.15 정상회담 후 김대중 정권
이 남북문제에만 매달리다가 민생은 헝클어지고 국정의 틈새가 생겼다는 게 국민적 경험이
다" 中央日報 오늘 자 社說 '깽판 발언' 내용 중 일부다.
우리 국민 모두가 부정할 수 없는 사설인가?
아니 김대중 정권이 남북문제에만 매달리다가 민생이 외면되고 국정의 틈새가 생겼다니?...
마치 김민석 후보가 이명박 후보의 의료보험 허점을 들춰내듯, 대법원 판결문에 적시된 인천
안상수 후보의 비위를 까발리듯, 대통령 주변과 민주당 의원들의 비위, 약점을 쉴 새없이 들
춰내어 한나라당을 측면지원하고 국정을 흔들어옴으로 오늘날 이렇게 정치적 우위를 점하고
있음은 왜 솔직히 시인하지 않는 것인가?
한나라당이 까발리면 바람직한 나라 살리기 충정심의 발로이자 많은 것을 생각게 하는 사례
가 되고, 민주당이 들춰내면 흑색 저질 비방광고란 말인가?
조중동은 한나라당에 정치 훈수하려면 세계신문협회(WAN)로부터 먼저 탈퇴하라.
대한국민이 '자유언론'이 아닌 '방종언론'으로 낙인찍기 전에 사돈네 남말 하지 말자.
그리고 유능하지 못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정치를 열심히라도 임해라.
무식한 자가 소신껏 밀어붙이면 지극히 위험스럽지만, 무능한 자는 열심히라도 해야 한다.
제대로 된 민주정치 한번 해달라고 온갖 차별 마다않고 밀었더니 정세(政勢)가 유리하지
못하다고 엉덩이 뒤로 쑤~욱 빼고 앉아 눈치나 본다면 그동안 당신들이 줄기차게 주창해온
나라 살리기 충정심과 서민 살리기 민주수호 정치구호 약속은 어떻게 지키려고 하는가?
당신들이 자나깨나 그토록 좋아하는 골프, 그 골프할 때처럼, LPGA 박세리 선수가 연못에
양말 벗고 들어가 골프공 칠 때처럼 발벗고 나서라. 실(失)보다는 득(得)이 크다.
朝鮮 [사설] 남ㆍ북만 성공하면 깽판쳐도...
中央 [사설] 盧후보의 '깽판' 발언
東亞 [사설] 노무현 후보의‘부적절한 말’
Sinner (iqtaxi@hanmail.net)
|
|
|
|
|
|
Cyber Webzin
네티즌 정책제안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