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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5-31, 08:56:00 에 aa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정치] 이대로 가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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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민주당은 패배의식으로 가득찼습니다.
야당은 자기 당의 이익을 위한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넓은 도량(?)으로 그 요구를 무조건 들어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전과 다르게 검찰조사는 조사가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시각각으로 Real Time으로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엄정한(?) 검찰조사에 거는 국민 신뢰는 높아가나
그에 따라 민주당 지지도는 떨어지고 한나라당의 지지도는 올라가고 있습니다.
차라리 국민이 원하는 몇몇 인사를 자진출두시켜
미리 처벌하고 일찍 끝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즉, 야당이 즐길만한 이슈는 미리미리 처리해야지, 질질 끌다가 이 지경이 된겁니다.
국민들에게 현 민주당 정책은 김대중 정부의 연장선상에서 비리의 고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지지도는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 상황은 여당 프레미엄이 아니라, 여당 디스카운트당하고 있다는 것을 아직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지 안타깝습니다.
현 정부의 정책은 계승하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이렇게 개선하겠다는 정책 표명
(북한 퍼주기-남북관계 대치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은 국익과 일치함을 역설,
검찰조사-관련 인사는 조기 자진출두하여 그에 합당한 댓가를 지불해야함,
출자총액제한-야당의 주장은 기득권 세력의 주장 대변으로 역공, 이는 대기업 지배체제강화로 빈부격차 심화가 올 것으로 반격.
임시직 증가(대기업들의 이윤추구로 정사원 채용 억제 및 조기 퇴직현상)- 건전한 국민경제 형성의 불안요인으로 작용, 이에 대한 정부정책 비판과 보완책 마련.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책 표명과 야당과 차별화를 해야함. 정책을 베끼지 못하도록 하는 세련된 기법도 필요하다고 봄)
이 중요하며, 국민 감정과 반하는 야당의 정책발표(6.15선언관련, 기득권 세력 지원 등)을 비판하고 이와 차별화해야 합니다.
국민들에게 이성적인 설득이 아닌 "감성적인 호소"에 치중하여, 현 비리 정치인과 그와 연결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정부와 연결고리를 없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인식시켜야만 지지도 반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서울/경기마저 잃으며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40대 유권자과 지지율이 높은 30대에 어필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당 공세에 일일이 소극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유권자들이 뭘 원하는 것을 잘 캐치하여 차별화하는 것만이 유일한 승리의 길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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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정책제안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