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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5-31, 10:47:39 에 박대석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경제] 공부하는 대통령후보가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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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통령후보에 나오신 분들을 보면 두분 모두 법조계 출신이라 말 한마디에 민감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또 이런 자극이 국민들(언론에 호도되기 쉬운)은 희망과 실망사이를 오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대통령중 그래도 나은 평가를 받는 분들(거의 없지만)의 치적을 보면 모두 경제적인 부분에 국한되는 것 같습니다. 즉 국민은 민주화,세계화 등의 정치적내지 손에 잡히지 않는 정치인내지 일부인의 논리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저만의 생각일지 몰라도)
제 생각엔 과거 일부 대통령후보의 전략 (비록 몇개월의 공부로 경제를 파악할수는 없지만) - 경제를 공부하는 대통령후보의 모습 홍보-이 상당히 효과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요즘 투사형대통령을 원하는 나라는 아마 아프리카나 중남미 정도... 비록 어법내지 표현상의 차이에서 나온 것이라고는 하지만 이제는 항상 공격을 받는 위치에 서 계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재고하심이 좋을 것 같고요.
(참고로 후보님과 저는 같은 동문입니다만 사실여부보다는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늬앙스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감히 말씀드립니다.)
필요하다면 언론을 통한 (기사형태의...) 바쁜 가운데서도 차안에서,휴식중 열심히 경제관련 서적과 경제관련,금융전문인과 토론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지 않을지...
너무 과격한 이미지로 굳어져 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조선일보와의 문제도 무관심하는게 오히려 좋지 않을지...
우리나라는 대통령을 전지전능한 인격체로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 사소한 일간지와의 대립을 속 좁게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오히려 후보께서는 무시하고 측면에서 조선일보의 부당성이 부각되도록(특히 학계등에서) 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 생각엔 대승적 차원의 전략이 중요하지 않나하는 바램입니다.
건강하시고 참모들께서도 지금까지의 틀에서 벗어나 국민을 사로잡을수 있는 혜안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감히 송구스럽게 글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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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정책제안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