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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6-01, 13:49:12 에 장독대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정치] 젊음아, 6월 13일엔 결석말고 확~ 결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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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ㅈ즐은 짧고 간결하되 엽기적인 유머를 좋아한다는 특성이 있다.
젊은층의 투표율 확 높이는 캐치프레이즈가 필요하다.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젊은이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냄이 승부처다.
공개일: 2002. 06. 01. (토)
택시의눈: 글래디에이터 劍鬪士 노무현
민주개혁정치의 劍鬪士<<檢鬪士를 자청한 노무현 후보
젊음아, 행동없는 양심은 오심(誤審)을 선심쓴다
젊음아, 축구따라 생활말고 생활따라 투표하자
젊음아, 6월 13일엔 결석말고 결혼하자
AC 2002년 오늘의 한국 상황과 AC 180년경 당시의 로마 상황이 매우 흡사하다.
AC 180년경은 영화 '글래디에이터(검투사)'에서의 당시 시대적 배경이었다.
국회답지 못했던 우리의 國會와 원로원답지 못했던 로마의 원로원.
원형경기장 콜롯세움에서의 검투시합과 월드컵경기장에서의 축구시합.
5현제(五賢帝)의 마지막 황제, 아버지 아우렐리우스를 짓밟고 황위 찬탈을 기도했던 코무두스.
기타 여러모로 흡사하다.
차이점은 단지 무용과 덕망을 겸비한 장군에서 노예로, 검투사로 전락한 후 결국 조국 로마의 정치를 황제의 뜻을 받들어 공화정에로 돌려줌으로써 정치의 민주화에 성공했던 민중의 영웅 막시므스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새천년 민주당의 모습이 변했다.
1997년 11월 당시, 지도자 金大中을 현제(賢帝) 대통령으로 받들고자 몸을 기꺼이 던져 희생하고자 했던 기라성 같은 검투사(兩甲/한광옥/박상천 등등)들이 즐비했었던 반면, 노무현 후보 곁엔 DJ 대통령 만들 때보단 자기 희생의 검투사들이 전혀 눈에 띄질 않는다는 점에서 그렇다.
모두가 자기 헌신의 막시므스가 되려하기 보단, 저마다 상황이나 살피며 공화정 국회의 그늘로 슬며시 몸을 감추기에 급급한 모양새다.
민주정치는 행동하는 양심을 축(軸)으로 하는 말의 정치다.
민주정치구현에 있어서 행동과 실천 없는 양심은 오심(誤審)을 선심 쓰기 마련이다.
특히 생활 따라 축구 않고 축구 따라 생활하는 이 땅의 젊은이들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검투사 글래디에이터 노무현.
이런 실태를 견디다 못한 노무현 후보가 스스로 나서 막말정치도 불사하며 민주개혁정치의 검투사를 자청한 형국이 되었다. 정치권과 국민 양자로부터 비판과 비난 모두를 감수하고 있는 듯하다.
서민 위한 정치를 약속한 새천년 민주당의 장군 막시므스는 누구일까?
혹시 이인제님께서???
노무현 없는 이인제 없기 때문에.
젊음아, 행동없는 양심은 오심(誤審)을 선심쓴다.
젊음아, 축구따라 생활말고 생활따라 투표하자.
젊음아, 이 땅을 구원할 막시므스가 누군지 눈 부릅뜨고 주시하자.
마지막으로 시중의 우스갯 유머를 덧붙인다.
"박찬호가 왜 결혼하실래요 라고 말했는 줄 아나?"
"왜?"
"결혼하실래요 라고 말하지 않고, 결석하실래요 라고 말하면 이상하기" 때문이란다.
젊음아, 오는 6월 13일엔 결석하지 말자.
이 땅의 국운을 바로 세운 월드컵 개막식처럼 계승할 민주 정치와 결혼하자.
Sinner (iqtax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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