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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6-09, 18:21:52 에 장독대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정치] 기분좋은 미국전2승 기분나게 투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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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 2002. 06. 09. (일)
택시의눈: 기분좋은 젊음으로 국민권리 투표하자!
기분좋은 미국전2승 기분나게 투표하자!
우리가 왜 한마음 되어 응원하는가?
심리학자요 정신분석학자인 에릭 프롬은, “사랑은 주는 것이다”라고 정의했다.
쉽게 실망하고 좌절하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요, 대가를 바라고 사랑한 사랑도 참 사랑이 아니며,
어쩔 수 없이 빼앗겨 주는 사랑도 사랑이 아니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듯 사랑의 대상을 창조하여 대가없이 주는 창조적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이다.
하나 더하기 마나 는 하나가 더 유익하다.
하나 마나 한 투표라도 국민주권 포기말자.
하나 마나 한 투표라도 이대로는 기권말자.
하나 마나 한 투표라도 나라사랑 포기말자.
끓는 피로 몸이 뜨겁듯, 피가 돌아야 몸이 산다.
피가 고이고 심장이 멈춤은 죽음을 의미하는 뜻이다.
정치인은 제 국민을 배반했어도 그 나라가 그 국민을 배반한 적은 없었다.
나라 잃은 국민의 설움은 그 국민의 국민된 도리가 부족했음으로부터 온다.
기분좋은 젊음으로 국민권리 투표하자!
기분좋은 젊음으로 국민도리 행사하자!
기분좋은 젊음으로 지방선거 참여하자!
기분좋은 젊음으로 지역일꾼 뽑아내자!
기분좋은 젊음으로 지역일꾼 선출하자!
기분좋은 월드컵2승 국민권리 투표하자!
기분좋은 2승 달성 국민권리 행사하자!
기분좋은 미국전2승 기분나게 투표하자!
월드컵2승 여세몰아 젊음으로 투표하자!
운동경기 필승에는 심력(心力)이 필력(必力)이라 한다.
마음이 먼저 무너지면 실력도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승자 뒤엔 패자 있고 패자 없는 승자 없다.
승자의 기쁨 뒤에는 패자의 비참함이 있다.
공부 자체가 즐겁지 아니하면 공부의 목적성을 상실할 수 있듯,
결혼의 목적성을 상실할 때 이혼함으로 부끄러움을 맛보게 되듯,
응원의 목적성을 상실할 땐 훌리건이란 손가락질로 세계인의 지탄받게 될 수 있다.
골프운동 자체를 즐길 때는 주말 골프약속 생각만 해도 7일전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니,
내기골프 전전긍긍한 뒤론 골프운동 외적인 것에 온통 마음을 빼앗겨 본래의 골프목적
이 송두리째 망가졌다 한다.
우리가 왜 이토록 응원하는가?
우리가 왜 이토록 뜨겁게 한마음으로 응원하는가?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뜬다.
Sinner (iqtax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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