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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6-14, 12:47:49 에 장독대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정치] 노무현님 죽어 민주정치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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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 2002. 06. 14. (금)
택시의눈: 약속을지킨최초의노무현정치명예의전당으로!
대국민 약속을 지킨 최초의 정치인 노무현 정치명예의 전당으로!
Sound country in sound politics 건강한 정치 건강한 나라
노무현님 죽어 민주정치 살다
서울이 고향이 돼버린 어린 두 아들에게 인터넷 유언장(遺言狀)을 남겼다.
"어른이 되어 부산과 김해에 가거들랑 잠자리는 반드시 그곳을 떠나 자라"
"타향에서 독학으로 정정당당히 선출된 대통령후보를 끝내 외면한 몹쓸 병이 만연한 곳인지라
그 곳 출신 친구들과는 결코 큰 뜻을 함께 품지 말라"
"그리고 행여 이 아버지의 유언을 지킬 수 없거들랑 결코 후회하지도 말라"
"노무현님 죽어 민주정치 살다"
노무현님의 희생은 정녕 가치있는 명제일까?
배반과 야합, 헤쳐와 모여, 유달리 굴곡도 많았던 한국헌정사에도 이젠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존중받는 때가 왔다. 약속을 지키지 않음으로 국민들간 망국적인 불신을 조장한 결과를 낳았던
나라 대통령 됨보다도 더 중요한 역할이다.
미국 오하이오주(州) 클리블랜드에 있는 로큰롤 기념관이 있다.
1983년 설립된 로큰롤 명예의 전당 (Rock and Roll Hall of Fame and Museum)이 그곳이다.
골프, 야구와 같은 인기스포츠에도 제각각 성스러운 그들의 위업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이 있다.
불신과 반목, 신뢰상실 위기의 우리 정치사에서 명예를 존중받는 그런 곳이 절실하다.
정치가 명예의 전당 (Statesman Hall of Fame and Museum).
후학들에게 따로 교육이 불필요하다. 스스로 본받아 따라 배울 것이기 때문이다.
Sinner (iqtax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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