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4월 총선에서 실패한 노짱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지역주의의 최대 피해자이면서도 조금도 부산시민의 정치의식을 탓하지 않던 노짱의 모습. 그러면서도 지역주의라는 현실의 벽에 참담하리 만큼 씁쓸한 표정을 짓던 노짱.
노짱이야 말로 이땅의 정의이다. 뭐가 옳은지를 알고 그렇게 행동하는 이땅에 살아있는 정의이다.
지금까지는 노짱을 비롯한 많은 정의가 불의에 의해 승리를 도둑맞았다. 김동성의 정의라는 실력이 미국 도둑놈심보의 불의에 의해 금메달을 도둑 맞듯...
이제 정의가 승리해야 한다.
노짱은 이땅의 정의이고, 이제 정의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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