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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4-02, 00:13:36 에 이광재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경제] 이 후보측엔 "휴머니즘이 없다" (우리 국민은 파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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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정책으로는 대한민국의 앞길이 없다. 아르헨티나가 왜 망했나.
노동자가 더 많은 분배 요구에 영합, 나라의 장래를 위해 투자할 돈을 노동자 서민들 욕구불만 채워주는데 다 써버렸기 때문이다"
윗 글은 이인제씨의 제기한 "페로니즘"을 거론한 글이죠?
우습습니다.
가장 큰 패착입니다.
국민의 대다수가 개인 빛에 파산을 한다고 아우성인데
"분배 문제 영합"이란 단어를 쓰다니...끌끌...
대안 글을 적어봅니다.
막판이고 보니 이인제 진영에서는 한총련이니 ‘페로니즘’이니 끓어 댈 것은 다 끓어서
좌경화와 의화된 불순세력이란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할것입니다.
되 물어 볼까요?
우리나라 화이트 칼라 중 "좌경화"에 자유로운 사람이 있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한총련을 거론했지요?
386세대의 의식속에 한총련?
한총련의 전신인 "전대협"이란
민주화를 위해 용기 있는 젊은이들이 목숨을 걸던 곳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측의 좌파론과 색깔론이 강하면 강할 수록 수도권및 대 도시의 지지도는 떨어질 것입니다.
왜 아이러니 하게 강성 이미지인 "노무현 후보"가 이인제 후보보다
"화이트 칼라"에 더욱 지지를 얻나 하는 의구는 선거인 구성(386 사회 중심축, N세대의 첫 선거)에서 착오를 범한
이후보의 패착 때문입니다.
또 1차산업이 주력이었던 아르헨티나와 우리의 경제상황은 무척 다름니다.
"정의로운 분배"에 인색한 정치인은 대권을 거론할 자격이 없음을 잘 알고 있는 국민인 것은
아르헨티나의 국민들과는 달리 "고통분담"을 마다하지 않았고 그 결과 경제위기를 이겨냈다는 생각이 모든 국민에게 팽배합니다.
우리모두의 힘으로 이겨냈으니 정당하게 권리를 요구하는 것이지 자신의 몫이 아닌 것을 요구하는 파렴치한 국민이 아니라는 것이죠.
국민을 파렴치 범으로 엮는 이인제 진영에 강한 역공을 가해 주세요.
이인제 후보 진영의 한국민의 정서에 대한 연구가 정말 부족하더군요.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서에서 가장 설득력이 있는 말이 "휴머니즘"입니다.
이인제 후보의 표가 깍기는 것이 바로 이 "휴머니즘"이 없기 때문을 알아야 할텐데...
"자본주의가 인간의 얼굴을 갖추려면 반드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야 하고
그것은 포퓰리즘이 아니라 휴머니즘입니다."라 말한
김노동부 장관의 글을 소개해 보며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국민의 이번 대선의 민심은
"정의로운 분배 욕구 충족"을 위한 대통령 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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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정책제안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