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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4-28, 02:39:28 에 40대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경제] (가상속보)노후보 하이닉스매각 재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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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후 매스컴을 도배할 머릿기사입니다.
아니 솔직히 저의 바램이지요.
민주당 대선후보 당선자 노무현이 해야할 첫번째 일 입니다.
"물밀듯한 외신의 인터뷰 요청 다 뒤로 미루고,
노후보는 하이닉스공장으로 달려갔다.
현재 그는 IT산업 전문가와 한은 금융전문가들, 그리고 채권단과 넥타이를 풀어헤치고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면서 공장 소회의실에서 이틀째 철야 회의를 진행중이다.
하이닉스 공장마당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35만 소액주주들로 발디딜틈도 없다.
내외신 기자들 200여명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국 각지의 증권 객장에는 넥타이부대와 아줌마부대가 돈다발을 들고
한국 개미군단의 위대한 힘을 보이겠다고 속속 집결하고 있다.
이들은 노후보의 최종 회의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바라는 노무현이 국민에게 보여줄 모습을 상상해 봤습니다.
노후보님, 이러한 도전이 두려우십니까?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희망이 없으십니까?
월요일 국립묘지 가셨다가 바로 하이닉스로 가십시요.
하이닉스 사장의 가슴에 맺힌 외침을 들어보십시요.
노조원들의 절규를... 35만 소액주주들의 피맺힌 한을 경청하십시요-
당신은 그곳으로 달려가야합니다.
거기서 민족의 희망을 길어올리십시요-
팔아버리든 살리든 함께 토론하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십시요-
우리가 바라는 노무현은 이런 궂은일에 소매 걷고 뛰어드는 사나이입니다.
가서 노무현이가 노조 선동하기위해서만 공장에 가는 사나이가 아니라,
민족의 미래를 좌우할 공장을 살리기 위해 공장에 가는 사나이라는 걸
만천하에 위풍당당히 보여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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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헐값매각 반대여론이 드높습니다.
지금 급하게 팔아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조금 여유를 가질수 있다면 다른 방도는 없는지...
국민들에겐 지금 급히 팔아야한다는 논리적 이유가 현재 납득되고 있지 않습니다.
IMF도 우등으로 졸업한 지금, 뭐가 그렇게 급할까요.
이젠 여유를 갖고 달라진 환경 속에서
다시 분석/예측/판단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우리 먹고살거 IT산업 밖에 없는데
알토란 기업 팔려면 그만한 논리가 있어야하고,
국민 납득시켜야 합니다. 국민적 합의 하에 진행해야 합니다.
과거에 결정되었던 사항이니까 무조건 그대로 진행한다는
막가파식 추진은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겁니다.
꼭 재검토 필요한 사안입니다.
노후보가 주도해서 재검토해야 합니다.
노후보만이 행할수 있습니다. 전 국민적 신뢰와 지지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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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 Webzin
네티즌 정책제안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