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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4-30, 02:30:48 에 정현진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사회/복지] 한번의 실패로 인권까지 버림 받는 사람들....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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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민경선에 대통령 후보로 당선 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글을 남기오니 꼭 한번 읽어보시고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24살의 젊은 청년입니다. 저의 학창시절에는 잊지 못할 기억과 그에 대한 아픔으로 젊은 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고3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빛덩이로 지금껏 살아가고 있습니다. 끝내 고향을 피해 다른지역으로 왔지만 타향살이가 이렇게 힘들줄 몰랐습니다. 주소지를 친척 집 으로 해 놓구 부모님과 저희는 주민등록상에 헤어져있습니다. 학창시절때 할 수 없이 아버지 어머니를 도피시켜야 했고 저혼자 남았기에 보증을 섰던 사람들과 많은 사람들이 학교까지 와서 저를 괴롭혔습니다.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그땐 어린나이에 죽고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고3수험기를 보냈습니다. 지금도 넘 힘듭니다. 한때는 가정이 힘들어서 장교시험을 봤지만 서류전형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 모든조건은 다 됬는데 완벽성을 원하는 군사회에서 저를 받아 드릴 수 없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문제로 제가 대신 법원,법률구조공단,변호사 사무실로 뛰어 다녔습니다. 다들 방도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이렇게 숨어서 살거나 아님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어서 살어라고 하더군요. 신용보험에서 날라온 종이에는 민법에 의해 직계자손까지 체무를 상속한다고 하고 거의 협박성이 었어요. 저는 하루하루가 사는게 힘듭니다. 지금 저의 아버지께서는 때론 많이 힘들었었지만 제가 이렇게 많이 설득하고 위로해주고 해서 아버지께서 다른마음을 않가지셨습니다. 한땐 도저히 힘들어서 파산선고를 할려구했는데 창원법원에 가서 물어보니 파산선고가 창원법원에서 한번도 승소한적이 없어서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존경하는 노후보님 저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은 지난 세월동안 우울증에 살아야했구 때론 죽고싶은 생각도 많이 하게 돼었습니다. 저는 제 미래를 택할 수 있었지만 저는 어머니 아버지를 택했습니다. 이제는 행복하고 싶습니다.저 뿐아니라 저같은 사람이 많이있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가정파탄으로 향하구 세상사는것이 꼭 모래알 씹듯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살면서 한번을 실수 할 수 있습니다.누구나 삶이 완벽하지 않거든요. 사실 저의 가정은 평생 숨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법으로 서는 이런 제 마음을 해결해 주진 못합니다. 어쩜 저는 이렇게 평생을 살아야 할지 모릅니다. 이런문제는 인권문제이자 사회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한사람 아니 가정의 파탄을 초래하는 이런 문제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구 우을증에 살아야하는 사람들 때론 자살하고 싶은 사람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더이상의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게 넘 힘듭니다. 정말 사는것이 넘 힘들고 지쳐갑니다. 세월을 빛갚고 살아가야하는 저희 부모님과 그를 바라보며 평생을 살아가야하는 저는 넘 가슴이 아프고 죽고싶습니다. 존경하는 노무현 후보님 진정 님이 정치에 참여하신다면 저같이 이런 문제로 고통받으면서 세상을 살아야하는 이땅의 모든 서민들을 위해서 노력해 주십시오 . 저도 이제 지쳐만 갑니다. 저의 밝은 등불이 되어주세요. 저의 꿈은 국회의원입니다. 저는 꼭 그렇게 할 것 입니다. 저의 야망이기에 더욱 그러구 싶습니다. 저는 이렇게 힘들어하는 정말 서민을 위한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TV토론에서 연좌제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님을 더욱 호응합니다. 정말 이땅의 젊은이로써 아니 미래에 국회의원이 될 사람이기에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시고 고려해 주세요 난 노 후보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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