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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5-11, 15:37:32 에 백로아제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경제] 구제역 발생에 따른 농민 위안활동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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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 용인 등 최근 구제역 발생에 따른 농민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가고 있다.
국가적인 재난임에 틀림없다. 국가 경제 규모로 보아 그 피해가 몇십조인지 예측이 잘 가지 않는다고 한다. 어디 돈뿐이겠는가? 국가적인 비상사태를 맞이해 지역의
공무원, 중앙공무원들이 초긴장하고 있는 모습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마당에 왠 날벼락인지?
몇천마리의 돼지들이 그대로 땅속에 파묻히는 것을 보면 차마 말이 나오지 않는다. 농민들의 심정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들리는 말에 따르면 농림부가 돈이 없어 지원을 못한다는 이야기는 아마 사실이 아닐 것이다. 분명 그럴리는 없을 것이다. 11일 토요일 국무총리가 용인과 안성지역을 방문한다고 한다. 공무원들이 비상대기 중인 것도 마찬가지이다. 국가적인 재난사태에 대해 노무현후보가 농민들을 마음을 위안하는 말 한마디, 방문활동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리고 구제역 발생에 따른 예방과 축산업에 대한 전망, 친환경농업에 대한 정책 등을 제시하여 농민들의 처진 어깨에 용기를 심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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