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울에서도 숨통이 조금 트인 것 같다.
개혁을 하는 것도 안이고
그렇다고 가만 있기라도 하면 밉기라도 안할텐데
자꾸 개혁을 한다면서 부작용만 부각되니 한스러울 따름이었다.
두분의 대국적 결단(공조 중단)이 양당을 살리는 곧 대선을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민주당은 전국적으로 힘을 얻었으나(충청, 영남, 강원)과 서울 및 수도
권에서는 손실이 컸던 것이 사실 아닌가?
자민련은 전 지역에서의 미미한 지지하락은 물론이고 충청권에서의 정
체성을 상실하지 않았는가? 공조덕에 당이 깨진 일본의 공산당과 역
유사성이 있음을 이제야 깨달았는지.
아무튼 두분의 대국적 결단으로 인해 이제 숨통이 트인 것 이 사실이
다.
우리는 이제부터 자리에 눕기만 하면 승리할 것이다.
약한 모습 안보일려고 아파도 참고 얼마나 그간 힘들었습니까?
이제는 더욱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기만 해도.
또한 이제는 역으로 (한나라당이 그랬던 것 처럼) 한나라당에 피박을
받는 모습을 보여 줄 때만이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
우리를 지지하는 개혁세력이 젊은층이 그리고 호남과 충청인 그리고
수도권의 확고했던 우리의 지지기반이 돌아올 것입니다.
우리 민주당과 자민련은 지금 공생의 길을 가고있는 것입니다.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위해!
그 답은 몇 달 후 수도권의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이를 증명할 것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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