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002-05-28, 15:35:12 에 장독대 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 [문화] 조폭신문대책-빨리 뭔가 해야 한다
|
공개일: 2002. 05. 28. (화)
택시의눈: 강남과 강북에 철조망치자
조폭신문대책-빨리 뭔가 해야 한다
선글라스 낀 조폭신문만이 세상이 온통 어두컴컴하다며 야단법석 떤다.
러브 코리아 타임즈를 속히 창간하여 조폭신문을 사랑하자
創刊 '러브 코리아 타임즈 (The Love Korea Times)'.
그들의 입맛에 맞게끔 조폭적 기사를 취사선택하는 조폭신문을 제외한 군소신문사들이, 연합통신의 그것처럼, 아웃소싱형태로 군소신문사들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역할분담 분야의 기사를 발췌, 송고한 기사들로 창간한 인터넷신문. love-times.com/net/org 또는 lovekoreatimes.com/net/org
요즘 일부 시민들은 강남구로 통하는 길목마다 철조망을 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심지어는 강남과 강북을 가르는 한강 위에 철조망을 치자고도 덧붙인다.
오블리제를 잊어버린 급조된 강남 노블리스(貴族)들이 요즘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것이다.
조폭신문에 관한 대책, 빨리 뭔가 해야 한다.
불과 15일 전까지만 하여도 16강 진출을 암울하게 전망하던 조폭언론이 돌연 8강까지 넘보자며 국민의 귀를 솔깃하게 하더니 국민의 심성을 어지럽히고 있다.
우호적인 천하재사(天下才士)들을 섭외, 온갖 글짓기로 귀족을 옹호하는 방어논리를 싣는가 하면, 계급투쟁론과 같은 섬찟한 색깔론도 들먹이고, 국민의 정부의 총체적 평가절하에 혼혈의 힘을 기울이는데 혈안돼 있다.
MBC성공시대에 출연, 감동주었던 덕성여대 이모교수는 경기고-서울대 귀족을 찬미하였고, 선글라스 끼고 본 그들만의 세상이 온통 어두컴컴하다며 대한국민과 세계인들에게 야단법석을 떤다.
냄비생활에 좇기는 국민의 심성이 온전할 리 만무하다.
대한민국 세상이 그들의 말대로 온통 어둡지만은 않다.
설령 그들의 주장대로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사랑의 빛으로 대한민국을 밝혀야 한다.
이것이 배운 자, 높은 자의 오블리제다.
불평과 불만만 높은 노블리스(귀족)의 입놀림에 국민이 더 이상 기만당할 순 없는 노릇이 아닌가?
C. S. 루이스 교수는 아주 명쾌하게 우리의 사람된 모습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에로스에 의해서 태어나고 스토르게에 의해서 양육되고 필로스에 의하여 성숙하고 아가페의 사랑으로 완성된다'
우리는 다같이 쓰는 '사랑'이란 말은 사실상 차원적으로 다르고 질적으로 다르다.
젊은 사람들이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고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이런 화끈한 사랑, 남녀간에 사랑, 애정이라고 하는 사랑, 에로스.
그래서 우리가 '에로틱' 한 영화를 '에로티시즘' 이라 말한다.
그런가하면 '스토르게' 라고 하는 사랑이 있다.
이것은 혈연적인 사랑이다. 혈연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이 부모에 대한, 이 부모의 사랑은 철저한 끈질긴 피로 연결된 그러한 사랑. 이걸 스토르게라고 부른다.
그리고 친구간에 사랑, 이 수평적인 사랑, 심지어는 나라를 사랑하든 형제를 사랑하든 친구를 사랑하든 '필아델피아' 혹은, 필아델포스 이렇게 '필'자를 붙여서 말한다. 이것이 바로 친(親) 이라는 의미에서의 사랑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 사랑, 그리스도께서 계시해주신 사랑, 절대적인 사랑, 희생적인 사랑 그것을 아가페라고 말한다. 그런고로 우리는 에로스에서 태어나고 스토르게에서 자라고 필로스에서 성숙되고 아가페에서 완성된다.
확실히 이것이 인간이다. 한평생 우리는 사랑 속에 살 뿐더러 사랑을 배우며 산다. 사랑 공부하며 산다. 마지막까지 우리는 사랑을 배운다. 문제는 어디까지 배웠느냐 몇 학년이나 되었느냐 얼마까지 배웠느냐 그것이 문제다. 그래서 인간의 인간 됨이란 사랑 이해의 수준에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스승께선 늘 깨우쳐 주신다.
한 남자의 사랑에 응답해서 여자가 응답하고 결혼을 한다. 부모의 사랑에 응답해서 효자가 된다. 그런가 하면, 친구의 사랑에 진실하게 응답해서 친구가 되고, 신의를 지키는 인간관계가 형성된다. 부모의 사랑을 받아서 자식을 사랑한다. 남편의 사랑을 받아서 남편을 사랑한다. 친구의 사랑 속에서 친구를 사랑한다. 하늘의 사랑을 알고 응답하여 하늘을 사랑한다. 궁극적으론 자신의 존재가 사랑함으로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임을 깨우치며 인격체가 되어 살아간다.
"아가파테알렐루스 카도스 헤가페사 휴몬"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사랑하라)
Forgive us our debts as we do our debtors.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랑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선글라스를 끼고 세상을 보지 않는 아가페 사랑의 새 신문, The Love Korea Times.
선글라스 신문 조폭신문을 사랑하는 새 신문 러브코리아타임즈의 창간 이유다.
Sinner (iqtaxi@hanmail.net)
|
|
|
|
|
|
Cyber Webzin
네티즌 정책제안실
